최신 1104호
2018.10.28

지난 호 보기

구독하기
최신호 주요기사
최근 많이 본 기사
 

한울안 한겨레의 집 봉불식

작지만 큰 한겨레의 보금자리

by 관리자 posted Jul 21, 2018
Extra Form

1면-한울안한겨레의집.jpg

 

  한겨레중고등학교(이하 한겨레학교)를 졸업한 탈북 청소년들의 그룹 홈인 ‘한울안 한겨레의 집’이 7월 7일(토) 법신불을 모시고 첫 출발을 알렸다.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소재 ‘한울안 한겨레의 집’에서 열린 봉불식에는 22명의 재가·출가교도 및 입주 예정 한겨레학교 학생들이 함께했다.


  홍일심 원불교 여성회 회장은 “올해 2월 한겨레학교 선생님들과 원불교 여성회가 첫 만남을 갖고 탈북청소년 지원 사업을 논의하던 중, 학교 측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졸업생들을 위한 그룹 홈에 대한 아이디어가 나오게 됐다”며 “6월 4일, 남북하나재단 고경빈 이사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그룹홈 아이디어를 진행하기 위한 구체적 논의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한울안 한겨레의 집’은 6월 27일에 광진구 구의동 소재 다세대주택(방2, 거실1, 화장실1)을 보증금 4천만 원에 월세 60만원으로 계약해 사단법인 한울안운동에서는 보증금과 월세, 입주 시 가전용품과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고, 실제운영은 한겨레학교에서 맡는다.


  황도국 서울교구장(학교법인 전인학원 이사장)은 “우리 아이들이 졸업을 한 후, 혹은 명절에 학교가 문을 닫으면 갈 곳이 없다는 말을 듣고 늘 마음이 쓰였는데, 이렇게 서울에 ‘우리 집’이라고 부를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며 “비록 집은 작지만 우리 집이 생겼다는 상징성은 크다. 집이 없는 설움이 얼마나 큰지는 잘 알고 있다. 대종사님께서 의식주의 안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셨는데, ‘안택(安宅)’즉, ‘주(住)’가 안정되어야‘의(衣)’와 ‘식(食)’의 안정도 도모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우리 아이들이 이곳을 통해 안정을 얻고, 그 힘으로 현재의 상태를 넘어서서 큰 사람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전했다.


  이어 “정산종사님께서 날 새듯이 통일이 된다고 하셨고, 요즘의 남북한 관계를 보면 더욱 그 말씀이 와 닿는다. 남북통일은 반드시 될 것이다. 그러니 어서 안정을 얻고 미래를 개척하자”고 입주 탈북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정명선 교무(한겨레학교 교장)는 “홍일심 원불교 여성회 회장님께서 이 집을 구하기 위해 서른 곳이 넘는 집을 보러 다니셨다는 말씀을 듣고 감동을 받았다. 이번 일은 소타원님의 적극적인 추진력으로 진행되었고,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주신 사단법인 한울안운동과 원불교여성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곳은 우리 아이들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곳이다. 특히 오갈 데가 없는 ‘무연고 학생’들에게 ‘우리 집’이라고 불릴 수 있는 집이 생겼다는 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선물이 될 것이다. 앞으로 이곳의 운영은 ‘방장’이라고 불리는 졸업생 1명이 사감과 같은 역할로 아이들의 생활을 감독하며 집을 관리하고 또 저를 비롯하여 학교 선생님과 교무님들이 수시로 다니면서 아이들의 생활을 돌봐주면서 행복이 넘치는 공동체가 되어보려고 한다. 후원해주신 마음이 헛되지 않도록 나라의 인재 교단의 인재를 기르기 위해 노력하겠다. 그래서 이 인재들이 통일이 되면 먼저 달려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입주 학생 대표는 “방학이 되어 학교가 문을 닫으면 그동안은 갈 곳이 없었다. 서울에 있는 학원을 다니고 싶어도, 친구를 만나고 싶어도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어서 잘 데가 없었다”며 “그런데 이렇게 집이 생겨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여성회 교도님과 한겨레 학교에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Atachment
첨부 '1'
  • 1면-한울안한겨레의집.jpg,

  1. [1104호]  마음은세상의보배

    잠실지구 청교협

    잠실지구 청소년교화협의회가 10월 15일(월)과 16일(화)에 강남교당에서 지구 내 청소년교화 담당교무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원기103년 지구 청소년교화실적 및 104년 계획수립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회...
    Date2018.11.15 Views14 file
    Read More
  2. [1104호]  이불 희사

    은혜 고시원

    권후영 교도(여의도교당)와 이명희 교도(서울교당)가 원불교 봉공회가 서울역 부근에서 운영하고 있는 은혜 고시원에 겨울 이불 40채를 구입해 희사했다. 사회의 어두운 곳에서 어렵지만 희망을 품고 은혜고시원에서...
    Date2018.11.13 Views13 file
    Read More
  3. [1104호]  ‘삶과 죽음 어떻게 응답할 것인가?’

    4대종단과 함께하는 자살예방 포럼

    서울시와 서울시 자살예방센터 주최로 원불교, 개신교, 불교, 천주교 4대 종단과 함께하는 열린포럼 ‘현대인들의 삶과 죽음 어떻게 응답할 것인가?’가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500여명의 각 종단 관계자...
    Date2018.11.13 Views18 file
    Read More
  4. [1104호]  문화 예술로 열어가는 화해의 꽃바다

    원불교문화예술축제 성황리에 열려

    제3회 원불교문화예술축제가 교정원 문화사회부 주최와 (사)원불교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일원문화연구재단, 용원문화재단의 주관으로 인사아트센터에서 10월 17일(수) 개막식과 18일(목)에 일원문화연구재단 심포지...
    Date2018.11.13 Views11 file
    Read More
  5. [1103호]  보령노인복지관 양승조 충남지사 방문

    민선 7기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가 10월 12일(금)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보령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복지관 이용 어르신 100여 명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화의 시간에는 복지관 이용자 대표, 노인 일자리...
    Date2018.11.13 Views3 file
    Read More
  6. [1103호]  기氣나게 흥興나게

    기흥교당 가을운동회

    기흥교당(교무 천형구)이 “기흥나는 운동회”를 교당 교화분과와 청년회 주관으로 10월 7일(일) 용인시기흥구에 위치한 부아산 자락에서 28명의 교도들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운동회는 1부 일반,...
    Date2018.11.13 Views7 file
    Read More
  7. [1103호]  생사해탈을 위해 적공해 달라

    이문교당 법위승급식 및 법호수여식

    이문교당(교무 박덕희)이 10월 14일(일) 법위승급 및 법호수여식을 가졌다. 올해 법위사정으로 법강항마위에 승급한 한도중, 정광도, 서옥진, 김상은 교도와 법호를 수증한 은(隱)산 이은상, 혜(惠)타원 정혜종, 형(...
    Date2018.11.13 Views5 file
    Read More
  8. [1103호]  아이디어로 교화를

    청소년교화교재 아이디어공모전 재가 교도 참가율 높아

    제17회 청소년 교화교재 아이디어공모전- ‘교화를 생각한 마음을 아이디어로’의 수상작이 출품됐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교화 열정을 바탕으로 미래세대 청소년 교화 전략을 수립하고 경쟁력 있는 원불교...
    Date2018.11.08 Views9 file
    Read More
  9. [1103호]  ‘우리 함께 뛸까요?’

    잠실교당 한가족 한마당 가을운동회

    잠실교당(교무 이종화, 이세은, 신원형)이 10월 14일(일) 한가족 한마당 가을운동회를 가졌다. 3040세대 가족교화에 이어 법의 씨앗을 뿌리기 위해 시작된 이번 운동회를 위해 잠실교당 한가족 한마당 준비위원들은 ...
    Date2018.11.08 Views18 file
    Read More
  10. [1103호]  새 활력을 충전

    여의도교당 체육대회

    여의도교당(교무 김덕수, 장상인, 이대종) 인화체육대회가 10월 14일(일)오전, 국회 둔치운동장에서 150여명의 교도들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이대종 교무의 사회로 다양한 게임(공 나르기, 2인 3각, 풍선게임, 윷...
    Date2018.11.08 Views23 file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92 Next
/ 892

로그인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