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1113호
2019.01.13

지난 호 보기

구독하기
최신호 주요기사
최근 많이 본 기사
 

신간 | 김효신 교도의『장자 - 내편』

by 관리자 posted Oct 01, 2018
Extra Form

신간소개.jpg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한 김정탁(법명 효신, 원남교당)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장자 - 내편」을 출간했다. 이 책을 통해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소통의 사상가인 장자를 만날 수 있다.

 

  동아시아 고전을 제대로 해석하려면 역·주·해·소·논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역(譯)이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번역이다. 그런데 동아시아 고전은 번역만으로는 내용 파악이 쉽지 않기 때문에 모내기를 할 때 물을 주듯 번역한 글에도 물을 대주어야 한다. 그래야만 글이 살아나는데 이것이 주(注)다. 해(解)는 해석을 뜻한다. 역과 주를 통한 글이라도 여전히 거칠거나 딱딱하므로 해석이 이루어져야 글의 의미를 제대로 깨달을 수 있는데 이것이 해(解)다. 그렇더라도 이 내용이 오늘날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를 밝혀야 하는데 이것이 통한다는 의미를 지니는 소(疏)이다. 마지막으로 이 내용에 대한 비판도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것이 논(論)이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거쳐야 동아시아 고전의 내용이 제대로 밝혀진다.

 

  장자가 직접 쓴 글로 여겨져 장자사상을 이해하는 데 반드시 읽어야 할 내용이 『장자』의 『내편『이다. 이 책은 장자의 『내편』을 재해석한 것으로, 『내편』은 <소요유(逍遙遊)>, <제물론(齊物論)>, <양생주(養生主)>, <인간세(人間世)>, <덕충부(德充符)>, <대종사(大宗師)>, <응제왕(應帝王)>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요유>는『내편』의 총론에, <제물론>은 이론적 틀에 그리고 <양생주>, <인간세>, <덕충부>, <대종사>, <응제왕>은 각론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김 교도가 보기에 「장자」는 다른 어떤 제자백가의 것보다 짜임새가 있고, 치밀하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핵심에 이르기까지는 역(譯)·주(注)·해(解)·소(疏)·논(論)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거쳐 장자를 재해석했고, 이 책에선 내편의 역·해·소를 수록했다.

 

  김 교도가 보기에 「장자」는 다른 어떤 제자백가의 것보다 짜임새가 있고, 치밀하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핵심에 이르기까지는 역(譯)·주(注)·해(解)·소(疏)·논(論)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거쳐 장자를 재해석했고, 이 책에선 내편의 역·해·소를 수록했다.

 

  미국 미주리대학교에서 언론학으로 석사와 박사를 받은뒤 1985년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에 교수로 부임하여 지금까지 재직해 오고 있다. 2012년에는 한국언론학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저서로는『굿바이 구텐베르크』,『 禮와 藝: 한국인의 의사소통 사상을 찾아서』, 『 노장·공맹 그리고 맥루한 까지』,『 玄: 노장의 커뮤니케이션』,『 장자 제물론』등의 책을 펴냈다.

 

(성균관대학교 출판부 刊, 정가 : 25,000원)


  1. [1113호]  행복의조건 | 204. 새해, 마음챙김

    글.그림 이수현

    Date2019.01.17 Category만평 Views5
    Read More
  2. [1113호]  "이럴 거면 왜 만들었어요? 세상엔 종교도 많은데 …”

    사진으로 만나는 한국 토착 사상 기행 - 29 | 천지은 교도 (원불교출판사 편집장, 남중교당)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시골에서 어르신을 만나면 “아이고 젊은 양반이 이런 곳까지 뭣하러 왔어? 밥 안 먹었으면 이리와 앉아. 밥은 함께 먹어야 맛있지”라는 말을 격의 없이 주고 받았다. ‘...
    Date2019.01.17 Category연재 Views16
    Read More
  3. [1113호]  마음을 잘 씁시다

    박교무의 ‘유림산책’儒林散策 (32) | 박세웅(성호) 교무(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 HK교수)

    성균관대학교에서 대학원을 다니던시절, 유학과의 한 교수가 수업시간에 “공자·맹자·주자 등 성인들의 말씀은 참 좋은데 그래서 그것을 어떻게 실천하자는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파고들면 쉽게 ...
    Date2019.01.17 Category연재 Views24
    Read More
  4. [1113호]  아하! 원불교 | 법신불 일원상

    문현석 교무 · 번개교당

    원불교의 상징인 저 동그라미 일원상의 의미가 궁금해요. 우리 주변을 보면 원을 활용한 디자인, 조형물들을 자주 만날 수 있죠. 원불교에서 만나는 동그라미(원)는 법신불 일원상 혹은 법신불 사은이라합니다. 우선...
    Date2019.01.17 Category연재 Views13
    Read More
  5. [1113호]  혁신·평화 그리고 회복

    황상원교무의 글로벌 스피크 아웃(Global speak out)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교도님들과 교무님들 그리고 모든 이들의 가정에 법신불 사은의 은혜가 가득하길 염원드립니다. 제가 지금껏 받은 모든 은혜에 대한 ‘보은’의 마음으로 이 글을 시작하고자 ...
    Date2019.01.17 Category연재 Views12
    Read More
  6. [1112호]  행복의조건 | 203. 성인의 욕심

    글.그림 이수현

    Date2019.01.14 Category만평 Views4
    Read More
  7. [1112호]  12월의 끝자락에서

    박교무의 ‘유림산책’儒林散策 (31) | 박세웅(성호) 교무(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 HK교수)

    2018년 한 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 이때가 되면, 한 해를 잘 마무리 하고, 새해의 계획을 잘 세우고자 하는 마음이 누구에게나 들 것이다. 특히 마음공부에 뜻을 둔 사람은 ‘서원’과 ‘참회’...
    Date2019.01.14 Category연재 Views5
    Read More
  8. [1112호]  일원상과 삼학

    길튼교무의 정전산책 (完) ㅣ 방길튼 교무(나주교당)

    <정전> ‘교법의 총설’을 보면 “법신불 일원상을 수행의 표본으로 모시고 수양·연구·취사의 삼학을 수행의 강령으로 정한다.”는 대목이 나옵니다. ‘일원상’은 수...
    Date2019.01.14 Category연재 Views8
    Read More
  9. [1111호]  행복의조건 | 202. 안녕, 2018년!

    글.그림 이수현

    Date2019.01.07 Category만평 Views10
    Read More
  10. [1111호]  낡은 사상으로는 새 세상을 만들 수 없다

    사진으로 만나는 한국 토착 사상 기행 - 28 | 천지은 교도 (원불교출판사 편집장, 남중교당)

    산 정상에 어미가 아이를 안고 있는 듯한 바위가 있어, 이름이 모악(母岳)인 산 아래에 저수지가 하나 있다. 금평저수지인데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와 청도리에 걸쳐 있으며 1961년에 축조되었다. 모악산 근처의 여러...
    Date2019.01.07 Category연재 Views9
    Read More
  11. [1111호]  설레는 마음으로 2019년을 기다리며

    「고마워요, 시네마」 ㅣ 조휴정(수현, 강남교당) KBS1 라디오 ‘박종훈의 경제쇼’연출

    프랭크 시나트라 ‘마이웨이’ 모든 것에는 끝이 있죠. 지겹고 힘들었던 직장생활, 죽고 못 살았던 사랑, 계속 될 것만 같았던 삶도 결국 끝이 납니다. 그걸 알면서도 하루하루 충만하게 살기가 쉽지 않습...
    Date2019.01.07 Category연재 Views7
    Read More
  12. [1111호]  신간 | 스타트업 버티고 9+1

    ‘실패를 줄이는 선배 CEO들의 리얼한 창업 분투기’

    「스타트업 버티고 9+1」은 창업인들에게 실패를 줄일 수 있도록 선배 CEO들의 리얼한 창업 분투기를 풀어낸 인터뷰집이다. 20여 년 컨설턴트와 전문 멘토로 활동하며 다양한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어온 저자 김...
    Date2019.01.07 Views6
    Read More
  13. [1111호]  wonglish | 대종경 서품 제18장中

    권상은 교도(영등포교당)

    “우리는 재가와 출가에 대하여 주객의 차별이 없이 공부와 사업의 등위만 따를 것이며” “we will be concerned only with the rank of practice and work without discriminating between laity a...
    Date2019.01.04 Category연재 Views13
    Read More
  14. [1110호]  행복의조건 | 201. 다른 걱정

    글.그림 이수현

    Date2019.01.04 Category만평 Views4
    Read More
  15. [1110호]  증산의 큰 뜻은 대중화되었을까?

    사진으로 만나는 한국 토착 사상 기행 - 27 | 천지은 교도 (원불교출판사 편집장, 남중교당)

    어떤 종교적인 건축물 안으로 들어가면 그 종교의 신자가 아님에도 옷깃을 여미게 되고, 평소 감지하지 못했던 숙연한 감정을 느낄 때가 있다. 나에겐 모악산 금산사에서 보냈던 시간들이 그랬다. 심리적으로 위안을...
    Date2019.01.04 Category연재 Views9
    Read More
  16. [1110호]  나는 어디로 가게 될까?

    박교무의 ‘유림산책’儒林散策 (30) | 박세웅(성호) 교무(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 HK교수)

    교단에서는 교정원이 새롭게 구성됨에 따라 곧 전무출신들의 대대적인 정기인사가 단행될 예정이다. 인사는 ‘전무출신인사임면규정’과 ‘전무출신인사임면시행규칙’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지...
    Date2019.01.04 Category연재 Views8
    Read More
  17. [1110호]  신간 | 한국근대의탄생, 개화에서개벽으로

    원광대 원불교사상연구원 조성환 책임연구원, 신간 출판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원불교사상연구원 책임연구원 조성환 박사가 ‘한국 근대의 탄생: 개화에서 개벽으로(모시는사람들, 2018년)’를 출간했다. ‘한국 근대의 탄생: 개화에서 개벽으로’...
    Date2019.01.04 Views4
    Read More
  18. [1110호]  심신작용 처리건과 시비이해

    길튼교무의 정전산책 (128) ㅣ 방길튼 교무(나주교당)

    『정전』수행편 제6장「일기법」중 ‘정기일기법’의 한 조목으로 ‘심신작용의 처리건’이 등장합니다. 심신작용의 처리건은 학원이나 선원에서 훈련을 받는 공부인이 정기로 기재하는 일기 방...
    Date2019.01.04 Category연재 Views9
    Read More
  19. [1110호]  wonglish | 대종경 서품 제17장中

    권상은 교도(영등포교당)

    “부처님께서는 우주 만유가 다 부처님의 소유요, 시방 세계가 다 부처님의 집이요 일체중생이 다 부처님의 권속이라 하였으니” “the Buddha called all things in the universe his possessions, ...
    Date2019.01.04 Category연재 Views5
    Read More
  20. [1109호]  행복의조건 | 200. 진정한 힘

    글.그림 이수현

    Date2018.12.27 Category만평 Views1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0 Next
/ 150

로그인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