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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교구청·수원교당 봉불식

새로운 백년의 빛을 염원하며

by 관리자 posted Oct 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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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면사진-경인봉불.jpg

 

  경기인천교구청·수원교당 신축 봉불식이 하늘이 열린 날인 개천절 10월 3일(수) 오전 10시, 2,300여명의 재가·출가교도와 내빈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정조대왕의 효심이 담긴 수원 화성자락에 경인교구 교도들의 혈심혈성으로 자리 잡은 경기인천교구청·수원교당 봉불식은 식전행사로 경인교구 원음합창단과 원 앙상블의 ‘열리었네, 열리었네’, ‘아름다운 나라’로 막을 열었다.


  경과보고와 조제민 경인교구교의회의장의 환영사, 법신불 봉안식으로 이어졌다. 시상은 종법사 표창, 교정원장 표창, 교구장 감사패 순으로 경인교구의 전 교도, 원기 55년 교화의 문을 열고 원기 64년 지금의 신축부지에서 44년이 지나 도량을 세우는데 정성을 다한 수원교당 전 교도, 경인교구청·수원교당 신축에 정재를 희사한 김봉운·전덕선 교도회장 부부(수원교당) 이보원·김명주 교도 부부(수원교당), 이종선·박현만 교도 부부(중곡교당)에게 종법사 표창이 돌아갔다.


  교정원장 표창은 은의성·김선택 교도에게, 교구장 감사패는 김현범 소장(요진건설산업), 김병옥 소장(기용건축사사무소), 김봉운 교도(중국교구 동관교당), 정주봉 교도(북광주교당), 신성해 교도(원불교역사박물관 관장), 김명증 교무(수원시립노인전문요양원 원장)에게 수여됐다.

 

  축사에 나선 이재명 경기도지사(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대독)는 “원불교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봉사해왔다”며 “이처럼 종교계와 정부가 정교동심의 한 마음으로 나아간다면 우리 국민들 누구나 행복한 세상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축하했다.


  염태영 수원시장도 “새롭게 문을 연 경인교구청과 수원교
당이 법신불 일원상의 가르침을 온누리에 전파하는 화수분같은 공간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경산 종법사는 “이 법당은 혈심혈성의 상징으로 만들어진 불단이다. 오늘의 봉불식을 통해 교화를 열심히 해서 대종사님께서 염원하신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는 역군들이 무수히 배출되길 기원한다. 남북의 평화와 통일을 불러오고 나아가 무기가 사라져 잘사는 평화평등 세상이 오기를 염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과학문명의 발달로 은혜도 입었지만 고통도 얻게 됐다. 그 괴로움은 경제발전 과학발전으로 극복할 수 없다. 마음이 고요해지고 비어있어야 극복할 수 있다. 우리는 법신불 일원상을 닮아가고 회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악인 김금희 교도의 공연에 이어 김홍선 경인교구장은 “신축 불사기간 동안 우리는 하나였다. 세상 사람들이 내것을 찾는 동안 우리는 내 것을 버렸다. 세상 사람들이 편하게 사는 동안 우리는 추위와 더위를 견디며 신축불사에 정성을 다 하였고, 특히 우리 수원교당 교도들은 1년 7개월 동안 일요일이면 추위와 더위에도 불구하고 낯선 법당으로 유랑의 삶을 살아야 했다”며 “앞으로도 넘어야 할 산도 많고 건너야할 강도 많다. 하지만 앞으로도 오늘처럼 경인 가족들을 위해 기도를 해주신다면 저희들은 포기하지 않고 서로 사랑하며 저 강을 넘고 저 강을 건널 것”이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봉불식에 참석한 김도명 교도(수원교당)는 “너무 행복한 날이고 힘든 과정이었기에 교구청 완공이 잘 되어 감사하고 기쁨의 눈물이 난다. 또 고생하신 교구장님만 보면 눈물이 난다”고 감상을 전했다.


  경인교구청·수원교당은 대지 863평, 시공면적 1,117평, 연건평 960평으로 지하 2층 주차장과 지하 1층 대각전, 교구사무국, 단체회의실을 갖췄으며, 지상 1층 식당, 생협, 지역주민을 위해 개방된 카페, 유아실을 지상 2층에는 효심관, 생활관이 들어섰다.


  경기인천교구의 역사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역사관이 복도에 마련됐으며, 건물 내부와 외부를 이어 공간을 확장한 야외테라스와 건물의 중정(中庭)에는 명상과 기도를 위한 공간이 자연채광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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