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1107호
2018.11.18

지난 호 보기

구독하기
최신호 주요기사
최근 많이 본 기사
 

수위단·종법사 선거를 위한 헌정기고 | 류종원 교무(중앙남자원로수도원)

친절한 종구씨 | ‘교헌과 교규를 말하다’(3)

by 관리자 posted Sep 13, 2018
Extra Form

수위단선거특집-친절한종구씨(유종원교무).jpg

 

# 수위단의 피선자격
  수위단의 피선자격은 정사(正師)이상입니다. 법강항마위 이상 되면 수위단의 피선자격이 주어지는데, 수위단원 선거규정을 보면 후보추천위원회가 구성되고, 그 위원회에서 3배수로 후보가 확정되고, 그 후보들을 남녀 각 9명씩 기표하게 됩니다. 교헌 46조 ‘임기’를 살펴보면 수위단원의 임기가 6년입니다. 왜 6년인가 생각을 해봤더니 교단의 역사 구분에서 1대가 36년이고, 1·2·3회가 각 12년씩이 됩니다. 재임하면 12년이 됩니다. 그래서 수위단원 임기를 여기에 맞춰 6년으로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교헌 47조 결의사항(議決事項)입니다. 수위단의 결의사항은 다음의 11가지입니다. 1. 종법사(宗法師) 선거(選擧)에 관(關)한 사항(事項) 2. 교서(敎書) 편정(編定)과 교헌(敎憲) 교규(敎規)의 제정(制定) 및 개패(改廢)에 관(關)한 사항(事項) 3. 법강항마위(法强降魔位) 이상(以上)의 법위승강(法位昇降)에 관(關)한 사항(事項) 4. 교리(敎理)의 최종해석(最終解釋)에 관(關)한 사항(事項) 5. 교헌(敎憲) 교규(敎規)의 판정(判定)에 관(關)한 사항(事項) 6. 국외총부(國外總部)의 설치(設置)에 관(關)한 사항(事項) 7. 자치교헌(自治敎憲)의 제정(制定) 및 개정(改正)에 관(關)한 사항(事項) 8. 교정원장(敎政院長) 감찰원장(監察院長) 임면(任免) 동의(同意)에 관(關)한 사항(事項) 9. 중요인사(重要人事)의 임면(任免)에 관(關)한 사항(事項) 10. 중요정책(重要政策)에 관(關)한 사항(事項) 11. 기타(其他) 종법사(宗法師)가 중요(重要)하다고 인정(認定)하는 사항(事項)입니다. 여기서 4항· 5항 즉 교리의 최종 해석, 교헌, 교규에 관한 사항, 7항 자치교헌에 관한 사항, 9항 중요인사, 10항 중요정책, 11항 종법사가 중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이 사항만 하더라도 수위단회는 너무 할 일이 많습니다.

 

친절한종구씨.jpg


  중요정책에 대해서는 수위단원들이 교정원에 자료를 요청하고 검토하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제출 요청을 해서 정책들이 항상 검증 되도록 해야합니다. 그 내용을 전체 재가·출가 교도들에게 알려야 됩니다. 수위단회의 기능이 얼마만큼 수행됐느냐고 하는 것은 우리 교단이 그만큼 활력을 갖느냐 못 갖느냐에 중요한 잣대가 됩니다. 수위단 직을 교구장 직과 같이 겸임하고 있고, 정기 수위단회가 1년에 한번 밖에 안 되니까 수위단회의 중요성이 피부에 안 다가오는 겁니다.


  개인적으로 만났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위단회 선거에 관심이 없다. 바꿔봐야 뭘 하냐”,“수위단회가 뭘 우리한테 해주는가?”라고 합니다. 수위단회를 ‘교단의 얼’이라고 하는데 그 얼이 얼마만큼 중요 정책과 인사에 대해서 검증하고 결의 하는지 와 닿지 않으니 대중들은 수위단 선거에 관심이 없는겁니다. 이 무관심은 전체 교단에 대한 신뢰성도 떨어트리게 됩니다. 제가 이 기고를 작성한 결정적인 이유도 교단의얼이라는 수위단회가 제대로 기능을 할 수 있기를 부탁하기 위함입니다.


  그동안 수위단은 “교헌 몇 조 몇 항에 의거해서 중요인사는 이렇게 다뤘고 이렇게 해결했다”, “교단에서 진행되고 있는 어떤 정책에 대한 검증을 요청해서 교정원에 자료를 요청했고, 이 부분이 이렇게 수정했다”,“ 종법사께서 제안한 이 정책은 이런 이유로 중요정책이니 우리 한번 일심합력으로 실천해보자”라는 이런 당연한 역할마저 제대로 못하지 않았습니까?


  저는 다시 한 번 수위단원들이 교단의 얼로써 모든 재가 교도들에게 존경의 대상이 되고, 모든 출가 교역자들에게 자부심을 갖게 만드는 떳떳한 분들이 선출되기를 기대합니다.


(다음호에 계속)


  1. NEW

    [1107호]  특집 | 제가 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Ⅱ)

    교법실천의 현장을 찾아 | 전혜복 교도(원남교당)

    또한 나머지 격주 토요일에는 정전공부모임에 출석하여 정전대의와 교리실천도해를 중심으로 정통 교리와 교법을 배우며, 어디에 가서 누구를 만난다 하여도 교화할 수 있도록 교법정신과 성리로 무장하여 일원대도 ...
    Date2018.12.18 Views2
    Read More
  2. [1106호]  화보 | 법계의 광명이사 우리 종법사

    대사식 화보Ⅱ

    1. 추대사를 올리는 이도봉 중앙교의회의장 2. 취임법문 중인 전산종법사 3. 수위단원 선서 4. 손을 맞잡은 좌산·경산상사, 전산종법사 5. 대사식에 참석한 내빈들
    Date2018.12.11 Views1
    Read More
  3. [1106호]  법문| 『나를 새롭게! 교단을 새롭게! 세상을 새롭게!』

    전산 종법사 취임 법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재가·출가 교도 여러분! 감사합니다. 또한 귀한 시간을 내서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좌산 상사님과 내빈 여러분! 깊이 감사드립니다. 경산 종법사께서 12년간 이 교단을 이끌어 주시면서 ...
    Date2018.12.11 Views1
    Read More
  4. [1106호]  법문 | 『마음, 천지를 품다』

    경산 종법사 퇴임 법문

    반갑습니다! 법신불 사은의 은혜가 삼천대천세계에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대사식에 참석해 주신 귀빈 여러분과 재가·출가 호법동지들과 시청하시는 세계의 모든 분들께 감사 올립니다. 교단 창립 초...
    Date2018.12.11 Views0
    Read More
  5. [1106호]  화보 | 일월이 대명하고 사시 연하니

    대사식 화보Ⅰ

    1. 반백년기념관으로 입장 2. 심고 올리는 경산종법사 3. 퇴임고유문을 올리는 경산종법사 4. 퇴임 설법중인 경산종법사 5. 종법사 직위 전수 6. 대례로 상호인사 7. 손 맞잡은 두 스승님 8. 사례사를 올리는 한은숙 ...
    Date2018.12.11 Views0
    Read More
  6. [1105호]  특집 | 제가한것은 하나도없습니다(Ⅰ)

    교법실천의 현장을 찾아 | 전혜복 교도(원남교당)

    저는 매주 수요일마다 서울시민선방에서 공부하며, 또한 교화단 단장을 맡아 교화를 함께 해나가고 있습니다. 처음 제가 진리와 스승님과 회상과 교법에 대한 신심이 난 곳도 이곳이었습니다, 제게는 마음의 고향 같...
    Date2018.12.04 Views15
    Read More
  7. [1105호]  한울안이 만난사람┃평화랑 친구할까요?

    사단법인 평화의친구들

    “아시다시피 평화의 친구들(이하 평친)은 짧지 않았던 기간 동안 숨죽이고 있었습니다. 올해 평친은 새로 도약하기 위해 밑그림을 그리고, 하나씩 하나씩 단계를 밟아가고 있습니다.” 변호사라는 직업의...
    Date2018.12.04 Views5
    Read More
  8. [1105호]  그들을 닮은 부처님

    한울안신문·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 연구소 유럽탐방 동행취재 박대성 교무의 유럽 명상센터 견문록 (完)

    보름 동안의 탐방기간 동안 요긴하게 사용했던 구글맵(Google Maps)으로 ‘불교(Buddhism)’, ‘명상(meditation)’, ‘요가(yoga)’, ‘태극권(Tai Chi)’등의 키워드를 ...
    Date2018.11.29 Views10
    Read More
  9. [1104호]  부처님의 법 바퀴가 이곳까지

    한울안신문·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 연구소 유럽탐방 동행취재 박대성 교무의 유럽 명상센터 견문록 (10)

    유럽에서의 일정이 서서히 마무리되고 있다. 한국은 폭염이 시작될 7월 중순이지만, 이곳은 그늘 밑에서 그럭저럭 버틸만한 날씨였다. 특히나 비가 내리지 않는 영국의 날씨라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었다. 국내에서...
    Date2018.11.20 Views15
    Read More
  10. [1102호]  특집 | 기도로 얻은 희망

    교법실천의 현장을 찾아 | 정원희 교도(돈암교당)

    작년에 속상한 일을 좀 겪었습니다. 그게 저뿐만 아니라 아이가 관련된 일이어서 더 속상하고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가 학교에서 친구들과 문제가 좀 있었는데 아이들 문제니까 하고 놔두었더니 상대방 부...
    Date2018.10.23 Views11
    Read More
  11. [1102호]  명상, 종교의 외피를 벗다

    한울안신문·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 연구소 유럽탐방 동행취재 박대성 교무의 유럽 명상센터 견문록 (9)

    # 법의 섬으로 간다 다음 날 아침 해가 뜨자마자 담마디파 선원(Dhamma Dipa Vipassana Meditation Centre)으로 향하는 길, 운전 중인 필자가 길을 잘못 들게 되어 우연히 들르게 된 글로스터에는 영화 ‘해리...
    Date2018.10.23 Views11
    Read More
  12. [1101호]  세상을 바꾸려면

    한울안신문·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 연구소 유럽탐방 동행취재 박대성 교무의 유럽 명상센터 견문록 (8)

    # 비(雨)의런던 파리 북역(北驛)에서 유로스타를 타니 두 시간을 조금 넘겨 영국으로 건너올 수 있었다. 세인트 판크라스역에 내리니 역 내에 “I want my time with you”라고 적힌 전광판이 일행을 맞이...
    Date2018.10.08 Views20
    Read More
  13. [1101호]  통일대(臺)

    김상중 교무(하이원빌리지)

    지리산 긴긴 봉을 한 호미 뜯어내어 백두산 푸른 물에 조각조각 던졌다가 기린님 오가는 길에 서리서리 뿌리리 백두산 맑은 물을 한 초롱 퍼내어서 한라산 초록물감 혼숙염 하였다가 남북이 하나 될 때 사름사름 뿌리...
    Date2018.10.08 Views12
    Read More
  14. [1101호]  한울안이 만난사람┃골디~ 물 한잔 마시고 가

    젠더 폭력 예방 전문강사 황금명륜┃반짝 반짝 빛나는 아이들과 함께한 네팔이야기

    페미니스트. 젠더 폭력 예방 전문강사인 저자 황금명륜, 주민등록에 기재된 이름인 김명륜 보다 ‘황금’으로 훨씬 많이 불리는 저자는 대학 시절, 친족 성폭력 살인사건의 주인공들을 도우며 운명처럼 지...
    Date2018.10.08 Views175
    Read More
  15. [1100호]  아, 떼제

    한울안신문·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 연구소 유럽탐방 동행취재 _ 박대성 교무의 유럽 명상센터 견문록 (7)

    # 저녁교회종소리 저녁 시간을 훌쩍 넘겨도 유럽의 해는 길기만 하다. 프랑스 파리에서 자동차로 4시간 거리를 우리네와 비슷한 시골길로 굽이굽이 달려 다음 목적지를 향한다. 끝없이 펼쳐진 지평선 만큼이나 길게 ...
    Date2018.09.27 Views23
    Read More
  16. [1098호]  원대연 40주년 | 우리 그때 그랬었지?

    박성근 교무(돈암교당, 원대연 22대 정통부장, 원심회 23기)

    99학번, 일명 비둘기 학번으로 시작된 나의 대학생활은 온통 원광대학교 원불교 동아리(원심회)와 원대연 활동으로 채웠다. 생각해보니 나는 출가 전 어린이회를 시작으로 학생회, 청년회, 교우회와 원대연까지 두루...
    Date2018.09.16 Views16
    Read More
  17. [1098호]  유럽에 전달된 아시아의 선물

    한울안신문·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 연구소 유럽탐방 동행취재 _ 박대성 교무의 유럽 명상센터 견문록 (6)

    # 난초의 향처럼 서방에 퍼진 불법 우연이겠지만 프랑스는 ‘불란서(佛蘭西)’라는 한자표기처럼, 6천 5백만 인구가운데 약 5백만 명이 불자로 파악된 유럽 최대의 불교 국가이다. 유럽의 일반적인 사회현...
    Date2018.09.16 Views22
    Read More
  18. [1098호]  한 사람 한사람의 열정을 모아 소리로 빚어내다

    한울안이 만난사람┃서울원음합창단 전낙원(종옥) 지휘자

    박대성 편집장(이하 박) : 지휘자의 간단한 자기소개와 음악에 대한 신념을 전해 달라. 전종옥 지휘자(이하 전) : 경복고등학교 재학 시절 합창단을 지휘하며 음악과 연을 맺어 서울대학교에서 박인수 선생님을 모시...
    Date2018.09.16 Views23
    Read More
  19. [1097호]  특집 | 가족교화어찌할꼬? (3)

    교법실천의 현장을 찾아 | 김근직 교도(신촌교당)

    고향에는 둘째 동생만 살고 있는데 사회단체장을 하고, 토박이라 교당에 입교해서 주인 역할을 해주면 좋은데, 성격이 종교적이지 않아 외부적으로 일이 있으면 도와주기는 하는데 법회에는 참석하지 않아 교화에는 ...
    Date2018.09.13 Views19
    Read More
  20. [1097호]  친절한 종구씨 | ‘교헌과 교규를 말하다’(3)

    수위단·종법사 선거를 위한 헌정기고 | 류종원 교무(중앙남자원로수도원)

    # 수위단의 피선자격 수위단의 피선자격은 정사(正師)이상입니다. 법강항마위 이상 되면 수위단의 피선자격이 주어지는데, 수위단원 선거규정을 보면 후보추천위원회가 구성되고, 그 위원회에서 3배수로 후보가 확정...
    Date2018.09.13 Views1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4 Next
/ 54

로그인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