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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법실천의 현장을 찾아 | 김근직 교도(신촌교당)

특집 | 가족교화어찌할꼬? (3)

by 관리자 posted Sep 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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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법실천.JPG

 

  고향에는 둘째 동생만 살고 있는데 사회단체장을 하고, 토박이라 교당에 입교해서 주인 역할을 해주면 좋은데, 성격이 종교적이지 않아 외부적으로 일이 있으면 도와주기는 하는데 법회에는 참석하지 않아 교화에는 힘이 안되고 있어 항상 안타까운 마음뿐 입니다. 셋째 동생은 아이들이 구로교당 어린이법회에 나갈 때 교당에 다니다가 요사이는 쉬고 있고, 막내 동생은 아이들과 강남교당에 잘 나가고 있고, 여동생들은 가족들이 다 입교 했으나, 법회에는 안 나오고 있습니다. 딴곳으로 가지는 않겠지만 공부를 안 해서 걱정입니다. 제가 집안 가족 교화를 위해 중점적으로 하고 있는 것은 집안 가풍으로 원불교 법이 젖어 들게 하는 것입니다.


  집안 가훈을 사요(四要)를 중심(자력생활(自力生活) , 지자본위(智者本位), 낙선호시(樂善好施), 이소성대(以小成大), 굴기하심(屈己下心))으로 정하고 명절에 다 모이면 아이들에게 외우고 설명하게 하고 교육을 합니다. 매년 여름휴가 모임에 원불교 교법으로 교훈되는 말을 해주고, 부모님 제사는 기도와 독경을 함께 합니다. 집안 ‘밴드(Band)’에 법문을 올려주고, 매일 아침 기도 때 가족 개인별로 원하는 바나 감사할 일을 간절하게 기도해줍니다. 교당에는 안 나가더라도 가족 모두가 원불교 집안이라는 것을 마음속으로 느끼게 해줍니다.


  여기서 가족 교화 제5 원칙은 집안 가풍으로 원불교 법이 스며들게 하고 가족을 위해 정성을 다해 기도하자는 것입니다. 여기서 마지막 교화의 원칙은 자신이 신앙과 수행으로 원만한 인격의 성장과 가치 있는 삶의 변화를 보여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상의 가족 교화 원칙을 요약해보면


1. 교화대상자에 대해 누군가가 관심을 두고 불공을 쉼 없이 해야 합니다.


2. 기회가 왔을 때 머뭇거리지 말고 강하게 이끌어야합니다.


3. 아이들 교화는 어릴 때부터 무조건 교당에 데리고가서 교무님을 만나게 합니다.


4. 며느리 교화는 유리구슬 다루듯이 유의해서 실지불공을 합니다.


5. 집안의 가풍으로 원불교법이 스며들게 하고 가족을 위해 정성을 다해 기도합니다.


6. 자신이 신앙과 수행으로 원만한 인격의 성장과 가치있는 삶의 변화를 보여 주어야 합니다.


  자신이 원불교를 신앙하고 수행함으로써 남에게 도움을 주며 보람된 삶을 살 수 있고, 궁극적으로는 성불제중의 큰 서원을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이 든다면 가장 사랑하는 가족에게 이 법을 권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대산종사님께서는 자기 가정부터 불국정토(佛國淨土)화를 이루라하시고 이를 위해서는 부모가 자비불(慈悲佛)임을 확인하고 자비불의 행을 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부모가 가족 교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의 목표를 ‘무엇이 되겠다’는 것에 두기보다, ‘어떻게 살겠다’는 것에 중점을 두면 더 행복할 것입니다. 대통령, 장관, 판사 등이 되겠다는 것보다 무슨 일을 하던 사은님의 은혜를 알고 보은하면서 사는 것이 더 보람되지 않을까요. 집안의 삼대 부부 모두가 진급하는 삶을 살면 명문가가 될 것이고 가문의 영광은 따라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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