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인과의 숲] 멸종은 없다, 참회와 보은의 숲 [인과의 숲] 멸종은 없다, 참회와 보은의 숲 [한울안신문=우형옥 기자] 쨍하지도 흐리지도 않은 5월 17일 오후. 의정부 수락산 자락에는 삽질이 한창이다. 누군가는 물을 길러오고 어떤 이는 호미로 돌을 고른다. 한 삽 한 삽, 엄마가 판 흙구덩이에 아이가 꽃을 심는다. 한 곳에 가지런히 누워 있던 500여 그루의 나무들이 곧 사람 사이사이로 심어지고 세워졌다. 그리고 이들은 참회의 기도를 올리고 인디언의 노래 “미타쿠예오야신(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을 부르며 나무와 교감했다. 빨갛게 익은 얼굴이지만 사람들의 입가에는 평온한 미소가 번진다.원불교환경연대(이하 환경연대)가 환경 | 우형옥 기자 | 2020-05-20 20:22 원경고, 기후위기 대응 ‘멸종저항 숲밭’ 조성 원경고, 기후위기 대응 ‘멸종저항 숲밭’ 조성 원경고등학교(교장 정도성)에 ‘멸종저항’ 생태숲밭이 탄생했다. 세계 멸종저항 주간(9월 20~27일)을 맞아 9월23일~24일에 걸쳐 진행된 ‘원경숲밭디자인학교(이하 숲밭학교)’는 지난 4월 환경부가 선정한 ‘제3기 꿈꾸는 환경학교’에 원경고가 채택되면서 가능해졌다. 원경고는 생태적이고 순환적인 실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원불교환경연대, 숲밭디자인학교의 협조를 얻어 이번 멸종저항 생태숲밭을 조성했다.숲밭학교는 전교생을 7개 모둠으로 편성해 첫날 커뮤니티빌딩을 시작으로 숲밭 디자인에 대한 강의, 텃밭 길드 조직, 지구 미래를 위한 7가 교육 | 강법진 편집장 | 2019-10-02 10:32 나마스떼, 포카라 너야버스티 마을숲 나마스떼, 포카라 너야버스티 마을숲 8월1일 오전 7시, 포카라 너야버스티 마을로 내려가는 길은 험했다. 포카라교당 모시은 교무가 모는 지프차는 이리저리 흔들리며 깊게 패인 길과 널려있는 돌들에 채이며 마을에 도착했다. 포카라교당에서 걸어서 한두 정거장 되는 거리인 듯싶다.지난해 너야버스티 마을사람들이 건물을 짓고, 포카라교당에서 교사와 운영비를 지원하는 어린이집이 개원한 뒤 모시은 교무님과 포카라교당 살림을 맡아 하는 아사는 일주일에 두세 번 너야버스티 마을을 방문한다. 평소에는 지름길로 걸어가는데, 나무심기에 필요한 물품들을 실어내느라 차로 너야버스티 마을에 들어 시민사회 | 이태은 교도 | 2019-08-14 02:14 원불교환경연대 1기 숲밭디자인학교 열어 원불교환경연대 1기 숲밭디자인학교 열어 지난 4월4일~7일 진행된 ‘1기 숲밭디자인학교’를 통해 대구 동명훈련원에 ‘달팽이 숲밭’이 만들어졌다. 원불교환경연대 ‘나이만큼 나무를 심자’ 사업단, 퍼머컬쳐(지속가능한 삶)학교, 동명훈련원 공동주관으로 진행한 ‘1기 숲밭디자인학교’에는 전국 각지에서 달려온 17명의 일반인과 대구동명훈련원 재가출가 교도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숲밭(forest garden)은 ‘먹거리 정원’이라는 개념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생태, 영성적 삶을 살고 싶은 사람들이 벌이는 국제적인 전환운동의 일환이다. 먹거리 숲밭은 물을 주거나, 영양을 공급하지 시민사회 | 원불교환경연대 | 2019-04-10 10:40 일원대도 먼저 알아본 주무들 일원대도 먼저 알아본 주무들 원기75년 나는 봉사 외의 낮 시간에 시민선방에 다니기 시작하였는데, 어느 날 오후에 보은회 회의가 진행됐다. 서울 여러 교당의 어른들이 15명쯤 오셨고 봉공회부회장 시타원 홍인덕님, 원남교당의 태타원 김영태님도 계셨다. 진행하시는 수타원 최종업님은 처음뵙는 어른인데 그동안의 출석부진을 각 기획 | 한울안신문 | 2013-02-26 01: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