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경 속의 사람들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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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경 속의 사람들을 읽고
  • 한울안신문
  • 승인 2001.09.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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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효원"장충교당


86년 원불교의 역사.
인생으로 보면 진리를 모르고 헤매다가 진리적 종교인 원불교를 만나 사실적 도덕의 훈련을
통해 그동안 허상에 속아 살아 온 일생을 후회하며 다음 생에는 기필코 전무출신할 것을 서
원하던 분들께서 새 몸을 받아 서원을 실천에 옮겨야 하는 노년기에 접어든 셈이다.
그러나 교세면에서는 아직 성장과정에 있어서인지 미흡한 감이 눈에 띈다. 이제부터는 정말,
사상(四相-我相 人相 衆生相 壽者相)을 놓고 일원으로 육근을 움직여가며 삼동윤리의 사상
이 세상에 편만하도록 교도의 사종의무를 제대로 지켜야 할 시기라고 본다.
누군가 해주기를 바라기보다 남다른 서원과 신성으로 회상 초기 창립의 기초를 다져주신 남
녀 각 9인 제자와 대종경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정신을 본받아 나부터 변화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대종경 속의 사람들」을 읽고 감각된 바를 소개하고자 한다.
법회출석과 보은헌공면에서 본받아야 할 편타원 노덕송옥 정사님, 입교연원면에서 본받아야
할 일타원 박사시화 대봉도님, 학력면에서 융타원 김영신 대봉도 팔타원 황정신행 대호법
구타원 이공주 대봉도 정타원 성성원 정사 아타원 전팔근 전 원광대 총장님과 숭산 박광진
종사 혜산 진음광, 영산 박대완 대봉도님, 사무여한 정신면에서 사산 대봉도, 팔산 김광선
대봉도, 추산 서중안 대호법, 육타원 이동진화 종사님, 공부면에서 대타원 이인의화 종사, 훈
타원 양도신 종사님 등이다.
대종경 속의 사람들 66인 중 인상깊은 선진님들을 떠올려 보았다. 나머지 분들은 책 속에서
만나 뵐 수 있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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