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자세 통한 예방법 -요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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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자세 통한 예방법 -요통-
  • 승인 2002.01.04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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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몸에서 가장 가운데 자리하고 하루종일 일하며 혹사당하는 부위로 허리를 빼놓을 수 없다. 어떤 연구에 의하면 일생에 사람은 세 번 이상 요통을 겪는다고 한다. 그만큼 요통은 흔하고 누구나 겪는 통증이다. 요통은 매우 다양한 형태로, 강도의 차이를 보이고 연령과 직업에 따라 다양한 질병이 원인이 되어 생긴다.
물건도 많이 쓰는 부위가 먼저 고장나고 문제를 일으키는 것처럼 요통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순서로 문제를 일으킨다.
첫째로 근육통이 가장 많고 그 다음 인대, 디스크, 신경, 뼈 등으로 볼 수 있다. 뒤쪽으로 갈수록 통증 정도가 강하며 고치기가 쉽지 않고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모된다. 자동차에 비유하면 자동차는 고장난 부품만 갈면 그만이지만 사람은 그와 달라 고장났을 때 재활을 통해 다시 고쳐 써야 하기 때문에 문제가 조금 다르다.
제일 많은 문제가 생기는 근육과 인대의 경우, 별다른 치료 없이도 며칠 안정을 취하고 간단한 마사지나 가정에서 따뜻한 찜질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그렇지만 심할 경우 전문가의 조언과 도움이 필요하다.
대부분 요통은 통증자체가 문제의 원인이 되어 다른 일을 못하는 것이 문제다. 암이나 다른 병처럼 직접적으로 건강을 좀먹지않기 때문에 처음 요통이 있을 때 쉽게 생각하고 그때그때 땜질하고 마는 것이 대부분 환자들의 자세이고 생각이다. 하지만 요통이 지속되면 보다 더 큰 문제를 일으켜 디스크가 생기거나 골다공증이 생겨 쉽게 해결할 것을 어렵게 해결하게 된다.
이러한 요통을 다스리기 위해 평상시에 꼭 유지해야 할 것으로는 첫째 적절한 운동, 둘째 바른 자세유지, 셋째 바른 식습관, 넷째 작업환경의 개선이 필요하다. 이중 운동요법과 자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면 일주일에 적어도 두 번 이상은 유산소 운동(체내에 산소를 최대한 공급하여 심장과 폐 활동을 촉진하는 전신운동으로 수영, 조깅, 등산)을 하면서 허리를 바르게 펴주는 운동을 하루 중에 서너 번씩하며, 동시에 약해져있는 복근과 하지의 스트레칭운동을 해야 한다. 하지가 뻣뻣하면 허리를 구부려서 일 할 때 허리에 무리가 더욱 가중되기 때문이다. 바른 자세란 양반다리나 허리를 똑바로 편 자세가 아니라 편안한 자세다. 책상에 앉아 일 할 때 책상이 팔꿈치 바로 아래에 위치하는 정도가 알맞고 팔은 허리로 가는 무게를 덜어주기 위해 팔걸이나 책상에 올려놓고 일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다리는 바르게 앉았을 때 적절히 지면에 닿을 수 있어야 한다.
서서 일 할 때는 차렷자세 보다 자연스런 자세로 한발이 약간 앞쪽으로 가는 것이 좋고 장기간 서서 해야할 경우 배를 앞쪽의 작업테이블에 붙이고 하는 것이 더욱 좋다. 허리는 처음 한 두 번 아플 때 고칠 수 있는 것은 고쳐서 심각한 상태로 가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위의 것만 열심히 지켜도 거의 모든 요통은 예방가능하다.
상담 문의 : manaman@medigat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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