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도 원로교무의 생활 속 성리세계
상태바
이현도 원로교무의 생활 속 성리세계
  • .
  • 승인 2004.08.28 0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존이 도솔천을 떠나지 아니하시고
만물에게는 그에 따르는 일만 법이 있습니다. 이 법을 우리 마음의 눈으로 보려고 할 때, 견성을 하지 아니하고는 원리를 알기 어려울 것으로 봅니다. 더구나 여기에서 말하는 ‘도솔천이 어느 곳에 있는지 잘 보이겠는가’라고 생각해 볼 때 아마 이것도 어려울 것으로 봅니다. 더구나 모태중에서 어떻게 중생제도를 마치겠는가? 그러나 깨친 사람의 안목으로는 밝은 날에 길 찾아가듯 잘 보여질 것으로 압니다.
우리가 이 의두를 받들어 실행 할 때에 부처님이 도솔천을 떠나지 아니하듯 우리에게도 원불교중앙총부를 떠나지 아니하고, 또 대종사님을 떠나지 아니하고 다시 법신불일원상의 자리를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실예를 들자면 서울교구청에 근무를 하는 사람이라면 원불교중앙총부를 떠나지 아니하고 서울교구에 있으며, 서울교구에 있으면서 전 세계의 전인류를 이미 낙원세계에 인도하신 것으로 믿습니다. 그것은 이미 그사람이 이 의두를 깨쳐서 대소유무의 이치와 시비이해를 남김없이 깨친 그 진리의 힘을 소유하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원불교 서울교구 뿐만이 아니라 그 외에 또 다른 의미가 이어져 있다고 봅니다. 전세계에 있는 각 지방의 각 교구마다 또 그 교구에 따른 각 교당마다 그리고 다시 그 교당마다에 있는 많은 교도님들과 거기에 있는 각 기관마다 이와같이 원불교 중앙총부를 떠나지 말아야 되겠습니다.
또한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공익부 간사일을 맡은 사람이라도 원불교 중앙총부를 떠나지 아니하고 그 자리에서 전 세계 전인류를 남김없이 제도를 다해야 됩니다. 이에 따라서 참된 진리와 도덕이며 윤리의 길로 이 세계가 열려져서 한없는 평화와 행복이 되어질 것으로 압니다. 이 세계 사람들이 지금 꼭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여러 정치가와 많은 종교인들이 원리적인 면에서 함께 만나야 됩니다. 이 자리에서 전세계 전인류가 다함께 하는 원리를 찾아 하나로 같이 만나게 된다면 이곳이 바로 도솔천이요 극락이며 천당이요 모태 중에서 서로가 하나가 되어지는 것입니다. 그곳이 바로 하나가 되어지는 전 세계평화의 길이 될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하나의 세계를 만드는 지름길로 이 의두의 원리를 깨치도록 해주신 대산종사님에게 감사 드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