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도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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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 도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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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9.02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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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소위 정대호의 감사편지
감산장학회 이사장님께!
회장님 안녕하세요.
저는 4년동안 감산 장학회에서 장학금을 타면서 별 어려움없이 무사히 대학 4년을 졸업하고 이제 육군 초급 장교로서 군생활에 열심히 복무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있기까지는 부모님의 사랑과 애정도 있으셨지만 또한 감산장학회의 도움이 없었으면 저와 형을 한꺼번에 대학을 보내야 하는 아버님의 경제적 어려움이 많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언제나 감산장학회에 고맙게 생각하면서 나도 사회에 진출하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언제나 유교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계시는 아버님께서 “인연을 소중히 생각해라, 베풀어라 그러면 언제나 그복은 네게 돌아온다. 은혜를 잊지마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감산장학회의 설립이념은 잘모르지만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배움의 장을 만들어 주신 이사장님의 높은 뜻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이제 제가 사회에 첫발을 내딛으면서 첫번째 급료를 감산장학회에 보냅니다. 적은 금액이지만 후진양성에 보탬이 된다면 저에게는 무한한 영광이 되겠습니다.
연세가 많으신 회장님의 건강을 언제나 마음속으로 빌면서 이만 줄입니다.
육군 소위 정대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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