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표(불광교당)
대종사님의 숨결을 어디에선들 느끼지 않으리오마는 만덕산 성지는 특히 더욱 대종사님의 훈증을 느끼게 해준다. 대자연의 깊고 훈훈한 기운과 더욱이 대종사님께서 교단 최초로 열두제자와 함께 초선을 나신 곳이기에 더욱 피부로 마음으로 와 닿는 것 같다. 회화 시간에 원로님을 비롯한 법사님들의 말씀을 듣고, 나 자신 또한 30년 넘게 조석으로 좌선, 염불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유무념 대조 및 반조로써 공부하고 있음을 발표하면서 현재의 내 모습을 비추어 보았다. 예회시간엔 만덕산 훈련원장님이신 농타원님의 말씀을 받들고서 역시 일념과 일심으로 세운 정성이 얼마나 거룩한가를 느끼게 되었다. 죽기로써 서원 세우고, 불퇴전의 자세로써 정진하라는 원장님의 말씀을 통해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지고 추스르게 되었다.?어서 우리 원불교 대법이 널리 퍼져서 은혜로 충만한 세상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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