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감각감상, 이병윤, 화천교당
영원한 기쁨과 희망의 샘
조불불사 대산여래 추모문집을 봉독하고 또 할수록 그 곳에 감상과 감동의 정체를 말로는 표현할 길이 없다.
억지로 장님 코끼리 더듬듯 형언하자면 백천사마와 험악무도한 역경난경을 넘어서 조불불사를 성사해온 여러분들의 추모담은 그저 눈물과 환희의 도가니라고 말하고 싶다.
한 태양 아래 천태만상의 무량세계가 약동하고 있듯이 일원의 한성리로 수행정진하시며 온갖 시비장단과 순역경계를 전화위복으로 돌리며, 조불불사에 활력소로 요리해서 일원의 꽃 피어내며 원불교회상 창조해온 대산여래는 인류의 태양이었고 그 빛은 이 추모문집을 통하여 더욱 찬란하고 영원하리라는 믿음이다.
따라서 이 추모문집에 수록된 한분 한분마다의 추모담은 대산여래의 연장이요 확대로써, 여래의 심법과 통하면 모두 여래라는 법문의 실증이라고 믿는다.
동시에 이 추모문집을 읽는 사람 사람들마다 가슴 속에 유숙하고 있는 일원의 자성불이 대산여래로 부활되어 진리는 하나 세계도 하나, 인류는 한가족 세상은 한일터 개척하자 일원세계 건설의 역군 되리라 믿고, 나도 이 원불교 회상에 한 구성원이라고 생각하면 영원한 기쁨과 희망이 샘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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