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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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코드
  • 한울안신문
  • 승인 2008.12.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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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태산 아카데미 수료식 격려사, 이도봉(서울교의회의장)

우리가 지금 이 시점에서 깊이 생각해야 할 화두가 하나 있습니다. “소태산! 그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입니다. 이 화두 속에 우리의 삶이 있고, 시대적 사명이 있고, 존재의 의미가 있고 개벽의 세상이 있습니다. 또한 민초들의 흐르는 눈물을 닦아 줄 수 있으며, 시대적 상황에 대처 할 무한동력의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소태산!”이라는 시대적 화두는 우리나라를, 이 시대를 구원할 <골드키(Gold Key)>입니다. 요즘, 세상 사람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이 <코드>라는 단어입니다. 이 코드라는 단어는 부정적인 의미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소태산 아카데미에서는 <우리 시대의 코드를 읽자>고 합니다. 저는 여기에 와서 <코드>의 신선한 의미를 재발견했습니다.


소태산 대종사님께서는 <진리적 종교>를 바탕으로 하여 <조화회통>이라는 시대적 코드를 제시하셨습니다. 또한 <생명의 윤리>를 바탕으로 한 사실적 코드를 제시하셨습니다. 정산종사님께서는 “앞으로 철학자는 게송을 보고 감탄하고, 윤리학자는 사은을 보고 감탄하고, 사회학자는 사요를 보고 감탄하며, 종교가의 수행인은 삼학과 팔조를 보고 감탄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이 시대의 코드라고 생각합니다. 시대를 맑히고 밝히는 힘은 시대에 맞는 코드에 있습니다.


개벽지기 여러분! 그동안 정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그러나 님들은 이제부터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혼돈의 이 시대를 누가 구원하겠습니까? 누가 해결하고 누가 책임지고 나아가겠습니까?


이제 여러분들을 믿겠습니다. 생명수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죽어가는 사람에게 한 방울의 물은 생명을 살릴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이 시대의 생명수가 되어 주십시오. 시대적 사명을 바탕으로 하여 각자 처하신 그 곳에서 생명의 비를 흠뻑 내려 주십시오.


소태산 아카데미는 이 시대의 빛입니다. 이 시대의 맑음이요 밝음입니다. 앞으로 소태산 아카데미가 나아가는 곳에 개벽의 세상, 평화의 세상, 낙원의 세상이 전개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 날이 언제입니까? 우리 모두 큰 바위 얼굴을 기다리지 맙시다. 바로 우리 모두가 큰 바위얼굴이 되어 함께 손에 손 을 잡고 개벽의 성자 <소태산 대종사님>의 거룩하심을 마음깊이 승앙하여 경천동지의 기쁨의 그 날을 맞이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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