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곡문화포럼
과학은 오랫동안 종교와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제는 교황이 정식으로 갈릴레이에게 사과하고 진화론까지도 수용하는 입장을 시사했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은 과학과 종교를 대립적인, 양립하기 어려운 상대로 인식하고 있다. 20세기는 우주과학의 황금기였다. 우주 탄생의 신비가 벗겨지며 신화와 상징만으로 이야기 해오던 천지 창조의 신비가 깨지면서 캄캄한 우주의 하늘에도 먼동이 트기 시작한 것이다. 전(前)우주의 최후 순간이며 새우주의 최초 순간인 우주의 ○시가 일원상을 그리면서 시작하고, 영광읍 백수면 길용리 시골 성자는 놀랍게도 현대 첨단 물리학자들이 수천 년의 세월을 두고 찾고자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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