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야기 92-손홍도 교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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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92-손홍도 교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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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5.2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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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웰빙 바람이 한창이다.
웰빙이란 무엇인가? 최근에는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이나 문화코드로 새롭게 해석되고 있다.
웰빙은 진행형의 삶으로 잘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추구하는 조화로운 삶의 형태이다. 웰빙은 다양한 특성을 인정하면서 한편으로 쏠림 곧 치우침을 경계한다. 정신과 육신뿐만 아니라 의식주에서도 수용정도를 벗어난 지나친 것에 대한 절제를 원한다. 근래 명상과 요가 등 정신수양과 관련된 운동이 각광을 받는 것은 그동안 물질적인 것에만 치우쳤던 생활에 대한 반작용이다. 웰빙은 다음의 세가지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조화를 이뤄가야 한다. 첫째는 육체적 웰빙이다.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 그리고 충분한 휴식은 기본 수칙이다. 다음은 정신적 웰빙이다. 적당한 신앙생활과 마음공부는 자신을 깨우는 기본요소이다. 셋째는 사회적 웰빙이다. 직장 또는 공동체에서 소속감과 함께 성취감을 느끼는 것은 중요하다. 경계는 내가 감당할 만큼 오는 것이니 어려움을 맞으면 나의 진급기로 알아 여유롭고 감사하게 대처하는 것이다.
웰빙은 여유로움의 회복에서 시작한다. 너무 서두르는 현대인의 생활. 느림은 시간을 초월한다고 한다. 서두르지 않고 머무르지 않고, 차분하고 착실하게 마음모아 살아가는 것이 공부 사업 잘 하는 비결일 것이다. 웰빙은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철저한 자각에서 비롯되어야 한다. 깨달음은 궁극적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이다. 웰빙은 진정한 참회에서 시작된다. 참회는 자기 정화의 시간이요 참나를 발견하는 기회이다. 웰빙은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삶이다. 나에게 주어진 것은 오직 지금 이순간이다. 지금 이순간 만이 내가 결정하고 나의 의지대로 행하여 자기 운명을 결정할 자신의 몫이기 때문이다. 진정한 웰빙은 무엇인가. 진리를 깨달아 끊임없이 정진적공하는 것이 웰빙이다. 보은은 의무임을 알아 보은행을 하는 것은 적극적인 웰빙이다. 늘 감사생활 하는 것은 웰빙의 필수조건이다. 충만한 행복감이 그 안에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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