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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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가 3
  • 한울안신문
  • 승인 2008.12.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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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성균 교무와 함께하는 대산종사 법문

무안을 일삼으니 사농공상 낙안이라. 오래 전 울산 현대조선과 포항제철을 가보니 예전과는 달리 선비보다 농·공·상이 낫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 사농공상이 낙안이요, 부자 형제 동복이라, 좋은 세상이 돌아온다는 말이다.


정읍의 정전법(井田法)은 과거의 좋은 세상을 하 은 주 삼시대라고 하는데 이는 정전법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정전법은 경작지를 아홉으로 나누어서 가운데 한 곳의 수확은 정부에 바치고 나머지는 백성이 갖는 법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나라에서는 백성을 살렸고, 백성은 나라를 살렸다. 이와 같이 국가는 국민을 위한 국가가 되어야 좋은 국가이고, 국민은 국가를 위한 국민이 되어야 좋은 국민이다.


그런데 현대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국가에서 국민을 함부로 부려먹는 나라도 있고, 국민이 정부를 비방하고 함부로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안 될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에서는 국민을 위한 정부, 국민은 국가를 위한 국민이 되어야 좋은 세상이 된다.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한 것이 바로 정전법이고, 새마을운동이다. 한국에는 정읍이라는 지명이 있는데 그것은 정전법이 한국에서 난다는 것을 예언한 것이다.


납세 인심 순창이란 말은 한국이 극락이요, 에덴동산이며 평화의 전당으로 지나간 성현들께서 그려 놓으신 것인데, 대종사께서 인증하였다.


제주 어선 빌려 타고 해외로 건너갈 제 제주는 전 세계 오대양 육대주를 건지는 제주가 된다. 그전에는 대종사님이 삼천 대천 세계 모든 불보살들은 데리고 해남으로 돌아 들으셨다. 이제는 국내는 이만치 됐으니 이 힘을 합력하여 해외로 뻗어 나가야 되겠다. 가까운 일본, 중국, 하와이, 미국으로 교화의 장을 넓혀야 되겠다.


내가 30년 전에 글 한 수를 지은 것이 있는데 “해동일쌍제주선(海東一雙濟州船)이라” 일쌍이 무엇인가? 교리에 비추어 보면 공부 요도 삼학팔조, 인생 요도 사은사요이다.


“해동일쌍 제주선하니 삼가일가 천하평(三家一家天下平)이라.” 세 집이 하나가 되어 버릴 것 같으면 천하가 평화가 되어질 것이다.


호남가 말미에 “우리 호남 좋은 법성 전주 백성을 거느리고”는 대종사께서 더 붙이셨다. 또한 대종사께서 “호남공중하처운(湖南空中何處云)고 천하강산제일루(天下江山第一樓)라” 하였으니 우리 모두 호남가를 재음미하며, 그 노래대로 낙원 세계가 이뤄지도록 더욱 노력해야 하겠다. 대성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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