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의 십대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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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의 십대잠
  • 한울안신문
  • 승인 2009.03.27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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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성균 교무의 대산종사 법문

대산종사의 수많은 법설 가운데 기록으로 남겨진 법문이 있고, 개인이 받들어 수록하여 보감을 삼고 있는 법문도 있다. 대개 공식적인 법요행사나 일반행사 때의 법설은 기록되어 전해진다. 대산종사가 33년간 재위기간 동안 설한 말씀을 시자들이 채록하여 옮겨 적거나 공식화하여 책으로 편집한 법문들이 주류를 이룬다. 그러나 대산종사의 일거수일투족을 다 정리할 수 없어 사장된 법문들이 많다. 개인들에게 보감될 법문은 전하여지기는 하지만 공식화하지 않았기에 잊힐 가능성이 많다.


대산종사의 법어집도 공식기관에서 발행되어 만고의 법전이 될 것이다. 법어는 지면의 한정으로 선택되어질 수밖에 없지만 교단 역사의 사료 가치상 미공개되거나 사장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오늘 소개한 법문은 ‘본교의 십대잠’으로 좌산 상사께서 대산종사를 시봉할 때 기록한 법문이다. 가로 세로 18×26㎝ NOTE BOOK에 법설을 수록하여 놓았다. 이 노트에 기록된 법문은 대부분 공식화하여 소개되었지만 그 중 본교의 십대잠과 가훈십칙이 미공개 법문이다.


잠(箴)이란 훈계함을 의미하고 경계한다는 뜻이다. 우리 교단이 발전하고 교화가 융성해지려면 교단의 재가 출가교도들이 보감삼아야 할 잠언인 셈이다.




본교의 십대잠


1. 우리는 사부께서 주신 혜명을 높이 받들어 전 인류의 보고 나아갈 밝은 등대가 되자.


2. 우리는 사부께서 주신 법음을 높이 외치고 세계를 불은화하고 전 인류를 선법화 시키자.


3. 우리는 법을 위하여 몸을 바치고 공을 위하여 사를 잊는 대 보살도의 실천자가 되자.


4. 우리는 자타의 힘을 한데 뭉쳐서 대 회상 창립의 금자탑을 쌓을 씩씩한 일꾼이 되자.


5. 우리는 사바세계를 미화시키고 정화시켜서 진선미의 불국세계를 만드는데 노력하자.


6. 우리는 큰 도량을 가지고 인류가 가장 믿어주고 가장 의지할 만한 따뜻한 사우가 되자.


7. 우리는 끊임없는 신분의성으로서 대 우주의 진리광을 파내서 일일시시로 진리 생활을 전개하는 개척자가 되자.


8. 우리의 정신은 일반동지 제일 앞에 서서 일을 하고 일반동지 제일 밑에 앉아서 일을 하자.


9. 우리는 삼계의 스승이 되고 사생의 자비스런 어버이가 되고 대 서원을 세우고 나아가자.


10. 우리는 이 회상이 있고 내가 있으며, 이 회상이 살고 내가 산다는 대의에 살자.


대성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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