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감싸는 서울회관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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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감싸는 서울회관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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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2.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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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금강합창단 정기연주회



11월 22일(일) 제6회 금강합창단 정기 연주회가‘아듀 서울회관’이라는 주제로 서울 회관의 옛 추억이 담긴 역사사진전과 함께 개최됐으며, 15년간의 화음은 서울교구의 역사와 함께 했다.


이날 서울회관 5층 대법당에서 열린 연주회에는 300여 명의 사람들이 금강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의 화음을 함께하고자 연주회를 찾았다.


정기연주회에는‘불자의 염원’,‘ 기도서원’,‘ 거룩하셔라’등 성가 무대에 이어‘별’,‘ 님이 오시는지’, ‘꽃파는 아가씨’,‘ 추풍부’,‘ 푸니쿨리푸니쿨라’가곡과 민요뿐만 아니라, 다양한 곡들의 향연이 펼쳐졌다. 또한 금강합창단은 캐쥬얼 복장과 중절모를 쓴 모습으로 등장하여 셔플리듬에 맞춰 가요 메들리와 울릉도 트위스트를 안무와 함께 선보여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공연을 즐겼다.


이번 연주회에는 국악밴드인 ‘여민락’의 국악 민요메들리를 비롯하여, 이선옥 무용가의 플라멩코의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남서울교당 최도인 교무의 서울회관에 바치는 시낭송은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마지막 앵콜무대에는 원불교 음악의 산 증인인 서윤창 교수가‘어허둥둥 백년이라’를 지휘했다. 아름다운 선율에 감동이 더해지자 관객들은 박수갈채로 화답했다.


서윤창 교수는 서울회관 봉불식 당시‘법신불찬송가’합창을 지휘했으며, 서울회관 마지막 무대에서 다시 지휘봉을 들어 서울회관 음악 역사의 처음과 끝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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