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님의말씀을전할 100년제자의설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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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님의말씀을전할 100년제자의설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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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2.04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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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소태산의 움직이는 제자’, 서울원문화해설단을 찾아서




누군가 묻는다.‘ 원불교는 무엇인가요? 원불교는 불교의 한 종파인가요?’많은 교도들이 원불교 교리를 내용적으로 잘 알고 있지만 원불교가 어떤 종교인지 궁금해 하는 비 교도에게 전달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겪어 보았다고 한다.


우리 중 일부는 질문에 대한 답을.“ 저도 잘 몰라요”,“ 교무님께 물어 보세요”라고 회피 혹은 당황하거나“마음공부 하는 거예요”라고 에둘러 설명을 하고는 했었다. 언제까지 소태산 대종사님을 입속에, 가슴속에 가두어 둘 것인가?


세상을 향한 더 힘찬 발걸음을 함께 하고자 우리 원불교100주년기념대회 팀은 소태산의 움직이는 제자, 원문화해설단을 기획, 운영한다. 이들은 교화대불공을 위한 문화의 마중물을 만드는 안내자가 될 것이다.


사회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문화 해설사’, 그들의 활동 유형은 어떻게 구분이 될까? 첫째, 도서관이나 미술관 등에 소속되어 있는 기관 소속, 둘째, 봉사자나 문화관광해설사 등의 동아리 형태, 셋째, 일시적인 행사의 담당으로 구성된다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문화해설분야는 문화유산, 자연생태유산 등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가장 높은 단계의 해설영역은 무엇일까? 바로‘종교’분야이다. 종교해설은 역사, 문화의 이해를 넘어선 정신을 치유해주는 방식의 고차원적인 해설영역으로 불교, 기독교, 천주교 등 다양한 교단에서 운영되고 있다. 그렇다면 원불교는 어떤 종교 해설사를 양성해 나가고 준비해야 할 것인가?


머리와 가슴 안에 있는 소태산 대종사님을 세상에 감동으로 마음껏 전하기 위하여 예비 서울 원문화해설단은 일반적인 공부의 형태를 벗어났다. 반복 학습으로 배운 내용을 스스로 정리하는 습관은 물론이고, ‘내가 소태산대종사님이라면’,‘ 나는 100년 제자로서 무엇을 더 할 수 있을 것인가’등 사명감과 동시에 마음을 울리는 특별한 공부의 시간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열린 공간인 서울의 곳곳에서 활동하게 될‘서울 원문화해설단’은‘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에서 소태산 대종사님의 말씀을 전할 100년의 제자의 설레임으로 해설사가 되기 위한 과정을 적공으로 쌓아가며 2016년 5월 1일 기념식을 준비된 자세로 맞이할 것이다. 그리하여 원기 100년의 특별함을 가진 1기(2015년~2016년 교육과정)를 시작으로 원불교100주년기념대회 행사주관뿐 아니라 기념대회를 마친 후에도 콘텐츠와 인적자원을 남겨‘원문화’공동체를 형성해 나가고자 한다.


정소이 팀장
(원불교100년기념대회 기획운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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