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이긴 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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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이긴 칼은 없다
  • 관리자
  • 승인 2015.12.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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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평화의 꽃길’종교인 기도회



12월 5일(토)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 광화문 파이낸스센터 앞과 시청광장 일대에서 (가칭)종교인평화연대의‘평화의 꽃길 기도회’가 열렸다.


이날‘평화의 꽃길 기도회’에는 원불교 사회개벽교무단, 원불교 인권위원회, 원불교 환경연대와 조계종 화쟁위원회를 비롯해 개신교와 성공회, 천도교 등 5대 종단 종교인 500여 명이 모였다.


종교인들은 2차 민중총궐기 집회가‘폭력진압 · 과격시위’의 악순환을 끊고 평화롭게 열리길 염원하는 기도식과 침묵순례를 진행했다.


형형색색의 꽃과 인권을 상징하는 보라색 스카프를 맨 종교인들은“우리가 먼저 평화의 도구가 되겠다. 한국사회에 만연한 차이를 앞세운 배제와 다툼, 분열과 갈등의 논리는 이제 지양되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위헌적 차벽 설치 중단할 것 ▲헌법이 보장하는 안전한 집회 및 행진의 자유를 보장할 것 ▲집회참가자는 과도한 폭력을 피하고 경찰은 폭력진압을 중단 할 것 ▲백남기씨에 대한 폭력진압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할 것 등을 요구했다. 한편 각 종단별로 평화를 위한 기도 및 발원문 낭독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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