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인연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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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연이요?
  • 관리자
  • 승인 2016.03.04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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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서청톡톡 법회


20일 토요일 4시, 서울교구의 청년들이 어김없이 여의도 교당에 모였다.



원기101년 두 번째‘서청톡톡’(서울교구 청년 합동법회)이 열린 것이다. 도봉교당 청년 댄스팀 WBS의 활기찬 공연을 시작으로 이날 주제인‘인연이요?’에 대한 김동원 교무(화곡교당)의 설교가 이어졌다.


김동원 교무는 청년교도들에게 인연이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물으며 자신이 생각하는
인연을 4가지로 정리해 설명했다.


▷첫 번째는 만남 ▷두 번째는 이어짐 ▷세 번째 깊어짐 ▷네 번째 끊어짐이다. 만남은 곧 설렘이니 이 법회에서 인연을 만나 설레는 에너지를 얻어갔으면 좋겠다는 김동원 교무는 “인연은 원래 끊어져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라. 이어져 있기 위해 노력하며 헤어질 때 또한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시간은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무거움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연 또한 깊어진다”며“모든 것들은 ‘나’의 존재로 인연이 되어진다. 자신이 변화하지 않으면 인연은 꾸준히 이어질 수 없다. 사람 사이에서 나오는 소리, 좋은 곡조를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하며 설교를 마무리 했
다.



한 달에 한 번, 서울교구의 모든 청년들이 모이는 합동법회는 일회성 인연이 아닌 깊어지는 법연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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