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다 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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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다 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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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3.04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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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교당 겨울정기훈련


안암교당(교무 김제원, 전성욱) 청년회 및 고려대 원불교학생회(이하 고원회)는 2월 26일(금)부터 2월 28일(일)까지 2박 3일간 겨울정기훈련을 실시했다.



“행복하다 전해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35명의 청년들이 함께한 가운데 봉도 청소년 수련원에서 진행됐다.



훈련은 다양한 방식의 선(禪)을 통해 본래의 자신을 찾는데 주안점을 두었으며, 선 지도 및 실습이 주를 이루었다. 정전 좌선법을 기반으로 실제로 가부좌 경험을 통해 현재 자세의 문제점과 해결 방법들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양한 행선의 방법을 통해 몸을 움직이면서 할 수있는 걷기 위주의 선의 방법들을 배워나갔다.



오후에는 영주를 외우며 산행을 통한 색다른 행선 시간을 가졌으며, 저녁시간에는 최규선 교무(청소년국 국장)의‘원불교는 행복입니다’ 특강을 비롯해 헌배와 염불좌선, 법신불 명상 등 다양한 훈련과정들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 마련된 단별 강연 발표 시간은 훈련 기간 동안 배운 교법을 자신의 삶에 어떻게 담아낼지 고민한 내용들이 빛을 발하는 시간이 됐다.


군 복무 중임에도 훈련을 참석한 홍석원 청년은“하고 싶은 일을 할 때 행복하고 하기 싫은 일을 할 때 불행한 것을 넘어서, 싫어하는 일을 할 때도 은혜를 발견하고 나의 그릇을 키우는 계기로 삼겠다”고 발표했다.


해제식에서 김제원 교무는“훈련은 아는 것을 반복해서 언제, 어디서나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명예와 욕심의 세계를 넘어, 진리를 품고 자기 그릇을 키우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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