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씨네’문 열다
상태바
‘원씨네’문 열다
  • 관리자
  • 승인 2016.03.04 0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사회교화의 거점, 원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 출범


원기 2세기 대사회교화의 거점이 될‘원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약칭 원씨네)’출범식이 50여 명의 참석자들과 함께 2월 26(금) 삼각지에 위치한 원씨네 사무실에서 열렸다.


교단을 대표해 평화, 인권, 환경, 에너지, 정의라는 키워드로 각자 현장에서 활동했던 원불교사회개벽교무단(상임대표 김성근, 사무국장 박대성), 원불교인권위원회(위원장 류문수, 사무처장 지수인), (사)평화의 친구들(이사장 오민웅, 사무국장 채일연), 원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김선명, 사무처장 이태은), 둥근햇빛발전협동조합(이사장 강해윤, 사무국장오윤경)의 5개 대표적 시민사회단체가 ‘원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라는 이름으로 힘찬 출발을 알렸다.



한국 사회 시민운동에 선봉에 섰던 이선종 원로교무는 덕담을 통해“우리 후진들이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일을 하고자 하는 그 마음이 참 기쁘고 감사하다. 그러나 이 무거운 짐을 지고 먼 길을 가게 될 것이 걱정스럽다”며, “서로 이해하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이 일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재성 목사(종교환경회의 상임대표, 가재울 녹색교회)는 “모든 생명이 자신의 숨을 잘 쉬는 세상이 원불교와 모든 종교가 꿈꾸는 세상이다. 그 세상은 주변부에서 변혁시킬 수 있고 그 일을 해낼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이 원불교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정상덕 교무(원불교100주년기념성업회 사무총장)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무엇이든 돕겠다”고 약속했다.


황도국 서울교구장은“오늘 소박하고 조촐한 이 모임이 앞으로 담대한 포부를 가지고 나갈 것이며, 어느 모임보다 왕성하고 활기차게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며, “대종사님께서 제시하신 시대화·대중화·생활화의 목표를 원씨네가 가장 적합하게 이어 받아 실천 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 서울교구 소속으로 시민사회 개척교화를 담당하게 될 김선명 교무는“소태산 대종사님이 대각을 이루시고 교법을 펴신 뜻을 새로운 백년에 어떻게 받들 것인가 의문을 가졌다”며,“ 더욱 열심히 적공하여 교화대불공의 현장에서 원씨네 활동가들과 함께 낙원세상 건설에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