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불도량으로 우뚝선 미래교화의 희망탑
상태바
천불도량으로 우뚝선 미래교화의 희망탑
  • 관리자
  • 승인 2016.03.09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곡동 강남교당 신축 봉불


대도시 종합교화로 새로운 교화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강남교당(교무 한덕천, 한도운, 우정화, 전철후)이 3월 6일(일) 천칠백여 대중이 함께한 가운데 봉불식을 열어, 원불교 2세기 미래교화의 희망탑을 선보였다.



서울시 강남구 자곡로 204-19에 신축된 강남교당은 대지 1,481㎡ 연건평 7,273㎡, 지하 3층 지상 5층으로 구성됐다. 지상 1층에는 전문적인 공연이 가능한 청소년법당(공연홀)과 카페가 위치하며, 2층은 대각전과 지역주민을 위한 작은 도서관이 들어섰다.



대각전 불단은 자연채광으로 일원상이 드러나게 되어 있으며, 500여 명이 법회에 함께할 수 있도록 좌석이 배치됐다. 특히 대각전 벽면이 자동으로 개방되어 많은 인원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3층은 어린이법당과 자모실, 방송실, 성가대석 4층은 도심 속의 명상 공간이 될 강남선원(禪院), 개인기도실과 30인 이상이 숙박을 하며 자체 훈련을 진행할 수 있는 숙소가 완비됐다. 5층은 추모의 공간인 영모전, 각종 의식이 진행될 집례실과 생활관 및 다목적실이 들어섰다. 옥상은 야외 공연장과 햇빛발전소가 들어설 예정이며, 지하 주차장은 60여대의 차량이 동시 주차가 가능하다.



대지 포함 약 160억의 비용이 소요된 이번 불사를 위해 강남교당은 원기95년 4월부터 100년 10월까지 천불도량 신축을 위한 이천일 기도를 올렸으며, 그동안 교당 정면의 팔만 오천장의‘일원기와’불사와 대형마트 영수증 포인트 적립 등을 진행해 왔다. 또한 만 이천여 명이 동참한‘만불전’ 불사 등 교도들의 합력과 희사 등으로 이번 봉불을 이뤄냈다.



원기66년에 설립된 강남교당은 양재동 30년을 매듭짓고 자곡동 새 도량에서 교화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된다. 교당이 위치한 자곡동은 서울시 남동부 개발지역으로 고속철도 수서역 개통으로 인구의 지속적 유입과 발전이 예상되어 교화 전망이 밝은 지역이다.


봉불식에는 김종훈·강석훈 국회의원, 신연희 강남구청장, 최주원 수서경찰서장, 조욱현 성라자로마을 원장신부와 성도종 수위단 상임중앙단원, 이도봉 중앙교의회 의장, 한은숙 교정원장, 김성효 감찰원장과 박청수 원로교무 등 많은 내빈이 함께했다.


성도종 수위단 상임중앙단원이 대독한 치사에서 경산 종법사는“우리들 마음속에 근본적으로 갖춰 있는 조화와 자비심을 찾아 실천하여 대자비불(大慈悲佛)이 될 것”을 당부했다.



한은숙 교정원장은 설법을 통해“강남교당 교도들은 숙겁을 통해 대종사님께서 공들인 불연이며 법연”이니, “결복 교운을 열어가는 이 시점에 소중한 시절인연으로 함께 하자”고 봉불을 축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