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음방송 라디오 박성원 PD(분당교당, 사진)의‘80일간의 인디여행’이‘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 공모하는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 발전기금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80일간의 인디여행’은 콘서트 형식의 콘텐츠로 독립음악(Independent Music)의 정신을 통해 자력으로 극복해 내는 실천력과 현대의 청년정신을 기획의도에 담아 냈다는 평가다.

지원사업 선정금액인 8천 만원은, 국내 인디그룹 80팀을 라인업하는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로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동안 홍대 및 각 공연장에서 20회 릴레이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방청권은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추첨을 통해 제공되며 음악을 통해 함께 극복하고 긍정의 힘을 얻어 나가자는 취지를 표방한다. 이번 콘텐츠는 원음방송 라디오 ‘밴드피플 라디오스타’(토, 일 24:00-02:00)에서 실황녹음으로 편성된다.

박성원 PD는“모든 것을 포기해야만 하는 아픈 현실 속에서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방식으로 우리 원불교의 자타력 병진신앙을 택했다”며, “먼저 콘서트를 통한 격려의 마인드로 타력의 기운을 불어넣고 그 기운을 잘 받은 청년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자력의 굳건함을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침체된 청소년교화에 이번 콘텐츠가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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