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정진으로 원만한 인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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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정진으로 원만한 인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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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4.0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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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성업봉찬 실천사례담 강연회


자신성업봉찬 실천사례담 강연회가 3월 23일(수)부터 3월 25일(금)까지 서울교당 대각전에서 진행됐다.


서울교구 주관으로 열린 이번 강연회는 원불교 2세기를 맞아 자신성업봉찬으로 더욱 정진하기 위해, 지난 3년 간 교구에서 열었던 성리특별법회의 연장으로 재가교도들의 신앙·수행 체험담 및 유·무념 실천사례를 통해 각자의 공부를 점검하고자 실시됐다.


3일 동안 진행된 이번 강연회에는 연인원 400여 명의 출·재가들이 함께 했으며, 4정진운동(기도정진, 선정진, 의두정진, 유·무념정진)을 통해 그동안 일상 속에서 갈고 닦은 소중한 사례담을 웃음과 감동의 법열 속에서 함께 나눴다.


23일 진행된 강연은 ‘나는 무시선 무처선 공부를 잘 하고 있는가(선정진)’ 신치중 교도(강남교당), ‘구경궁극의 자리는 분별주착이 없는 자리에서 한 걸음 내딛는 것(의두정진)’ 이제국 교도(마포교당), ‘기다려주기, 유념 공부(유·무념정진)’ 차원선 교도(이문교당), ‘우연히 나에게 찾아온 108배
나비효과(기도정진)’ 박혜연 교도(잠실교당)가 발표했다.


24일은 ‘우리 모두가 부처를닮아가는 공부인(유·무념정진)’ 유현옥 교도(서초교당), ‘시차는 있을지언정 오차는 없다(기도정진)’ 신원강 교도(장충교당), ‘실행이 되지 않으면 열매 없는 꽃(선정진)’ 한정원 교도(화곡교당), ‘신분의성에 대하여(의두정진)’ 권대경 교도(송천교당)의 발표가 있었다.


마지막날은 ‘좌선은 무시선으로 무시선은 우리의 행복한 삶으로(선정진)’ 유양전 교도(종로교당),‘만법이하나이고, 하나가 만법이다(의두정진)’ 정명연 교도(여의도교당), ‘진리는 기도에 꼭 응답한다(기도정진)’ 김은주 교도(홍제교당), ‘유념·무념 이란 “알아차림”이다(유무념정진)’ 김영월 교도(화정교당)의 강연이 각각 있었다.



황도국 서울교구장은 “강연회에 참여한 것은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일상으로 바꾼 것이다. 중생의 삶에서 성자의 삶을 향해 가는 것이다. 공부한 것을 어디에서든 항상 나누고, 함께 공부하여, 견성하고, 제중하고 성불하는 도반이 되자”고 전했다.



또한 “기도는 하루를 여는 열쇠요, 하루를 마감하는 빗장과 같다. 공부하는 사람은 늘 의심거리를 가지고 다녀야 하며, 100년을 넘어가면서 4정진 문화가 정착되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강연회를 통해 교도들은 일상에서 경계를 극복하고 생활에서 불법을 활용하는 활불의 모습으로 자신성업을 완성하여 원만한 인격을 가꿀 것을 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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