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 큰 적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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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환, 큰 적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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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2.27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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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불교100년·원광대개교70년기념,‘ 대전환의새길찾기’콜로키움개최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원장 김도종 총장)이 11일(금)과 12일(토) 이틀 간 익산 유스호스텔 및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대전환, 큰 적공’을 주제로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이번 콜로키움은‘원불교 100년 및 원광대 개교 7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사진)와 생명학연구회, (사)모심과 살림연구소 등이 참여했다.


콜로키움을 준비한 원불교100년기념국제학술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현재 우리 사회는 집단과 개인의 이기심과 욕망의 범람으로 인해 자연 생태계의 파괴는 물론, 종교·정치·경제의 생태계 역시 파괴되어 가고 있는‘복합다중위기의 시대’에 직면하고 있다”며,“ 특히 현실의 위기를 올바로 인식하고 슬기로운 해결책을 찾기 위해 종교와 학계가 크게 역할을 해야 한다”는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이날 콜로키움에서는 우리 사회의 위기 상황들을 타개하기 위한 대전환을 끊임없이 제창해온 백낙청 교수를 비롯해 생명·여성·인권·풀뿌리 등의 분야에서 연구와 실천을 이끌어온 전문가들이 함께 했다. 또한, 노대훈 교무(원광대학교 명예교수), 노영관 교무(원불교 중도훈련원 부원장), 정상덕 교무(원불교100년성업회 사무총장), 강해윤 교무(은혜의 집), 민성효 교무(유성교당) 등이 함께 했다.


이틀간 열리는 콜로키움은 11일 제1부 생명학 연구회, 12일 2부 대전환 큰 적공 콜로키움으로 구성됐으며, 1부에서는 ‘풀뿌리, 마을 민주주의를 통해 21세기 개벽을 이루자(윤호창, 전 서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마을기업인큐베이터)’, ‘몸의 개벽과 영성공동체(정혜정,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 연구교수)’등이 발표됐다.


이어 2부에서는‘전환, 무엇을 할 것인가? 삶/생명의 눈으로 본 인간, 사회, 문명(주요섭,한살림연수원 사무처장)’,‘ 전환의 시대, 페미니즘의 새판짜기(윤정숙, 전 아름다운재단상임이사)’,‘ 풀뿌리로부터 전환, 근본적이면서도 급진적으로(하승우, 땡땡책협동조합 공동대표)’등의 발제와 함께 백낙청 교수의 종합논평과 참가자들의 종합토론으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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