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 제1호 햇빛발전소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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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보건대학교 제1호 햇빛발전소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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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1.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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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린캠퍼스 첫 발을 딛다



대학 캠퍼스 내 세워진 첫 번째 햇빛발전소 준공식이 18일(월)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 이하 원광보건대)에서 이뤄졌다. 이번 햇빛발전소는 조합원의 출자금과 햇빛펀드를 활용해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원광보건대 제1호 햇빛발전소는 학생회관 옥상에 45kw를 설치해, 매달 4600kw의 전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한 달 평균 15가구가 사용하는 전력량이다.


김인종 총장은“대학이 오래된 건물이라 걱정을 했는데 조합원들이 의지를 가지고 추진해줘 이룰 수 있었다”며“‘원광(圓光)’은 둥근 햇빛이란 뜻인데 교단 2세기를 여는 이때,준공식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 더구나 세계기후변화가 날로 심각해지는 현 시점에, 우리 대학이 햇빛발전소 설치로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 다행이다”며 앞으로 조합원들의 힘을 모아 제2호, 제3호 햇빛발전소를 전개해 갈 뜻을 밝혔다.


둥근햇빛발전협동조합 이태은 상무이사는“대학은 좋은 배움터이다. 원광보건대가 이번 햇빛발전소 준공으로 그린캠퍼스의 모델이 되어주길 바란다. 에너지의 절전과 발전은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보건대 햇빛발전소는 한겨레 중·고등학교에 이어 학교 내 발전소로는 2번째에 해당된다. 이로써 둥근햇빛발전협동조합이 현재까지 설치한 햇빛교당은 총 76개이다. 현재 14곳에서 설치 예정 또는 공사 중에 있다. 햇빛 나눔 추진사업의 수익금 일부는 북한에 세워질 예정인 햇빛교당의 연원과 네팔 구호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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