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중·고등학교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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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중·고등학교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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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2.02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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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름다운 행복의 시작’


한겨레중·고등학교(교장 곽진영) 졸업식이 1월 8일(금) 새로운 미래를 향한 희망찬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날 열린 졸업식에는‘아름다움 그리고 행복나기’라는 이름으로 은부모, 은자녀 결연맺기로 인연을 맺어온 경인교구 여성회원들을 비롯해 박청수, 이선조, 이경환 교무 등 많은 참석자들이 함께 했다.


졸업생들의 학교 생활을 담은 영상과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선생님들은 졸업생들을 위해 발을 씻겨주는 세족식을 갖고, 학교를 떠나는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많은 사람들의 축하 속에 학생들은 대학에 진학하거나 사회에 첫발을 내딛으며, 졸업식을 맞이했다. 경인교구 여성회는 탈북 후 남한사회에 적응하기 힘들어 하는 학생들과 결연을 맺어 일 년 혹은 수년 동안 함께 해 왔다.


최인화 교도(부평교당)는“결연한 학생이 취업을 위해 먼 울산까지 내려가게 되었다. 제대로 보살피지도 못했는데 졸업을 하고 사회로 떠나는 아이가 안쓰럽기도 하고 대견하기도하다. 계속 인연의 끈을 놓지 않고 잘 가꿔가도록 하며, 아이의 앞길에 사은님의 특별한 은혜가 있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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