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고동락의 신심
대산종사 말씀하시기를 “대종사 열반 후 정산종사께서 법통을 계승하였을 때 ‘스승이며 법형이신 정산종사께 몸과 마음을 다 바치고 영겁 다생에 이 법을 받들어 융창시키겠나이다(心身奉獻師兄主심신봉헌사형주 永劫多生奉法昌영겁다생봉법창).’ 하고 글을 올리니, ‘서원은 해와 달이 증명하고 인연은 사시와 더불어 함께하나니 괴로움도 함께하고 즐거움도 함께하자(誓願與日月證明서원여일월증명 因緣與四時同行인연여사시동행 同苦同樂 동고동락).’는 답글을 주셨느니라.” 대산종사법어 신심편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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