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릴레이 기고] 나눔으로 하나되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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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릴레이 기고] 나눔으로 하나되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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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8.1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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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에게 ‘100’ 이란?” 릴레이 기도 ③ ㅣ 정준원 교무(삼동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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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으로 하나 되는 세상' 원불교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여 '세계어린이 희망 나눔 프로젝트'는 원기100년 4월부터 시행하여 어느덧 1년이 지났다.


'CURE100'으로 명명된 이 사업은 치료지원을 통하여 복지서비스를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전달해 인류는 한 가족이라는 이념을 실천하고 인류애를 실현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 프로젝트는 원불교백년기념성업회가 주최하고 원불교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 사단법인 삼동인터내셔널(이사장 김명덕 교무)이 시행하여 동남북아시아에 거주하는 어린이 가운데 질병과 장애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초청해 무료로 시술해주는 사업이다.

첫 시술의 주인공인 미얀마에서 온 7살 여자어린이 '팡 상 키 (Nant Paung SanGay)'를 시작으로 미얀마 8명, 몽골 17명, 중국연변 5명, 캄보디아 2명, 베트남 13명, 필리핀 3명, 라오스 1명, 러시아 1명, 인도네시아 1명, 방글라데시 8명, 네팔 18명, 부탄 1명, 국내 다문화 1명 등 현재까지 79명을 치료완료 하였다.

우리 교단이 100주년을 기념하여 대사회 보은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시행초부터 국내의 대중매체 및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각종 인터뷰와 기사요청이 줄을 이었고, 특히 아리랑TV에서는 첫 환자인 미얀마 어린이 팡상키를 초청부터 치료 완료하기까지 기획·취재하여 세계 148개국에 송출하는 등 국내외에 우리 교단과 원광대학교병원을 널리 홍보하기도 했다.

원기100년에는 이 사업과 관련된 각국의 주한대사들과 소통하여 원불교사회복지대회에 내빈으로 초청, 총부를 내방하여 경산 종법사를 접견하고 대회의 자리를 더욱 빛나게 하기도 하였다.

5월 1일 100주년기념대회에는 그동안 인연이 된 주한대사를 주요 인사로 초청하여 원불교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은혜를 나누어 행복한 세상을 안겨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당초 1년으로 계획된 이 사업은 외부 지원이 끝나더라도 삼동인터내셔널의 지속적인 사업으로 변경하여 교단과 우리나라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일조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사업추진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음으로 양으로 많은 분들의 후원이 있었다. 이에 대해 삼동인터내셔널 이사장 김명덕 교무는 “어린이들의 저금통 후원부터 각 단체의 후원과 협찬까지 힘을 합해 희망나눔 프로젝트에 동참해 주신것에 대해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히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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