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조각으로 큰 미래를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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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조각으로 큰 미래를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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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8.1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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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종법사, 세계종교지도자와의 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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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종법사는 4월 27일(수)과 29일(금)~30일(토) 3일간 원불교 1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찾아온 세계종교지도자들
을 접견하고 세계평화와 종교화합에 대한 주제로 환담을 진행했다.

은덕문화원(원장 이선종)에서 열린 이번 접견은 니찌꼬 니와노 입정교성회 회장 겸 일본 종교인평화회의(JCRP) 회장,
팰롭 타이아리 세계불교도우의회(WBF) 사무총장, 윌리엄 빌 벤들리 세계종교인평화회의(WCRP) 사무총장, 딘 삼수딘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ACRP) 의장이 함께했다.

4월 27일 경산종법사를 찾은 니찌꼬 니와노 회장은 일본 입정교성회(재가불교교단) 회장으로, 부인 요시 니나오 씨와 딸이자 차기 회장인 료꼬 다나까 씨와 함께 예방했다.(사진)

니와노 회장은 “입정교성회의 '마음밭을 가꾸자'는 목적과 원불교의 마음공부가 매우 비슷하며, 종교의 바탕을 하나로 보며 존중하는 데 뜻을 함께하고 있다”며, 원불교100주년을 축하했다.

경산종법사는 “두 종교가 세계 평화를 위해 함께해 온 활동을 더욱 긴밀한 교류로 이어가자”며, 입정교성회가 매달 1
일과 15일 한 끼 거르기로 어려운 이웃과 재난의 현장을 돕는 것에 대해 큰 공감을 표시했다.

29일에 예방한 팰롭 타이아리 세계불교도우의회 사무총장은 이번 방한으로 원광대학교의 명예 철학박사 학위 수여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는 일본과 대만, 한국의 종교지도자인 일본불교협회 요시하루 토마츠 전 사무총장과 유켄 키쿠치 국제담당 이사, 대만 불광대학 흐샹 추 교수와 WBF 양장운 자문의원, 이치란 이사가 자리했다.

30일은 윌리엄 빌 벤들리 세계종교인평화회의(WCRP) 사무총장과 딘 삼수딘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ACRP) 의장이 예방했다. 벤들리 사무총장은 “원불교와 세계종교인평화회의가 더욱 파트너십을 강화해 종교의 다양성을 담아냈으면
좋겠다”고 전했으며, 이에 삼수딘 의장도 “2005년 족자카르타 지진 피해 때 원불교에서 적극적으로 복구를 지원해주어서 감사하다”고 환답했다.

이와 더불어 이번에 내한한 세계종교지도자들을 위한 환영만찬이 4월 29일(금)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다. 한은숙 교정원장은 “이 자리에 오신 모든 분들의 활동과 리더십, 종교협력을 향한 의지에 경의를 표한다”고 인사했다.

축사는 윌리엄 벤들리 세계종교인평화회의(WCRP) 사무총장, 딘 삼수딘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ACRP) 의장, 니찌꼬 니와노 일본종교인평화회의(JCRP) 회장, 팰롭 타이아리 세계불교도우의회(WBF) 사무총장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곤 ACRP 명예회장은 “우리 각자는 작은 조각들이지만 ACRP, WCRP, UR 등을 통해 크고 위대한 미래가 될 것”이라며 건배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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