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뛰고 같이 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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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뛰고 같이 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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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8.1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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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구청년연합회 제5회 청년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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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토), 휘경여자고등학교 강당에서 서울교구 청년연합회가 주관한 제5회 청년체육대회가 열렸다.

앞서 진행된 개회법회에는 현지윤 교무(휘경여자중학교), 오세웅 교도(중앙청년회 회장)의 축하인사와 양명일 교무(서울교구 사무국장)의 개회사가 있었다. 최우진 청년연합회 회장은 "여러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구성하기 위해 임원들의 많은 노력이 있었다. 소중한 시간 내서 오신 만큼 활기차고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다"며 체육대회의 문을 열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체육대회는 홍창표교도(서울교당)와 박희정 교도(안암교당)의 사회로 진행됐다.

서울 교구 내 23개 교당, 120 여 명의 청년들은 포크댄스 시 간을 통해 서로 눈을 마주치고 손을 맞잡으며 어색함을 날렸다. 이후 캡틴아메리카 팀과 아 이언맨 팀으로 나누어져 치열 한 경합을 펼쳤다.

남자 청년들이 여자 청년들을 보호하며 진행되는 짝피구와 각 팀의 상징 색을 누가 많이 뒤집는가를 겨루는 판 뒤집기, 2인 3각 풋살, 립스틱을 바르면서 뛰는 미션 단체줄넘기, 계주 등 혼자서 참가하는 프로그램이 아닌 많은 참가자들에게 배려심과 협동력을 필요로 하는 게임들이 주를 이뤘다.

이번 행사에 다소 아쉬웠던 점으로는 경기마다 경기 참가자들을 모으는 시간이 길어져 일정이 밀리는 사항을 꼽을수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큰 갈등 과 부상자없이 화기롭게 진행 됐다는 평가이다.

엎치락 뒤치락하던 점수는 마지막 계주를 통해 판가름이 났으며 승리의 여신은 캡틴아메리카 팀의 손을 들어주었다. 열정적인 응원으로 체육대회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 아이언맨 팀에게도 응원상이 주어졌으며 아이언맨 팀 고재원 청년(압구정교당)은 ▷나를 내려놓고 팀의 승리를 위해 헌신하는 무아봉공 ▷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부처님들을 배려하는 처처불상 ▷정신과 육신을 건강하게 여기자는 양육쌍전의 자세를 가장 잘 실천한 사람에게 주는 MVP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안암교 당 댄스팀 안암걸스의 댄스공연과 경품추첨, 저녁공양 등의 일정이 이어졌다. 체육대회에 참가한 한 청년은 “교구 청년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좋았고 한마음으로 합력할 수 있어서 뜻깊다” 고 말했으며, 서울교당에서 법 회를 참석하고 있다는 류성민 장병은 “주말에 밖에 나와 여러 사람들과 이런 재미있는 행사를 참여하게 되어 좋았다”며 체육대회 참가 소감을 전했다.

서울교구 청년연합회는 앞으로도 많은 청년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큰 화합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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