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로애락의 인생사,‘세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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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로애락의 인생사,‘세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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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8.1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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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교당 최여솔(초우) 교도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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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집 시어머니 '봉자', 며느리 '수연', 손녀딸 '승남' 3대에 걸친 세 여자의 애증과 갈등, 위기의 순간들을 서정적 무대와 빠른 템포의 리얼리티로 드라마틱하게 그려 낸 '세여자'가 오는 6월 관객들을 찾는다.

이번 공연은 최여솔(초우, 장충교당 사진좌측) 교도가 대표로 있는 극단 토지에서 주최하여 강남구에 위치한 백암아트홀에서 6월 16일(목)부터 18일(토) 3일 동안 4회 공연을 펼치게 된다.

영화와 드라마, 연극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오랜 시간 동안 사랑을 받아 오고 있는 국민배우 사미자 씨가 시어머니 '봉자'역으로 함께하며, 며느리 역인 '수연'은 최 교도가 열연할 예정이다.

이리교당에서 신혼시절을 보낸 최 교도는 “지난 15년 동안 어려운 연극 무대에서 마음이 힘들 때마다 불단 앞에서 기도를 해왔다”며, “많은 교무님들과 교도님들께서 따뜻한 연극 한 편으로 감성을 되살리는 시간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 여자는 어떤 연극이냐?”는 물음에 사미자씨는 “3대에 걸친 한 가족이 서로 마주하고 부딪치면서 어떠한 위기가 있으며 위기의 순간을 어떻게 극복하고 이해하며 희망을 찾는가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스스로 고개를 끄덕이는 그런 연극이다. 어느 순간 가슴에 쌓여있던 벽돌담들이 하나씩 허물어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말하며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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