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 마음공부학사 건립을 위해 많은 분들이 기부해주셨 어요. 지역 의류회사에서 옷들 을 보내주시는 등 많은 분들이 발 벗고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 리죠”라며 김원덕 교도(안암교 당)가고객들에게 팔옷들을진 열하기 바쁘다.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들의 주택난이 시급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석존성탄절을 맞이하여 5월 14일 (토) 안암교당(교무 김제원, 전 성욱)에서 인재양성을 위한 학 사마련 바자회가 안암교당 앞 대로변에서 진행됐다. 올해로 9회를 맞은 마음공부 학사 마련 바자회는 식료품을 비롯하여 의류, 화분, 장난감, 건어물, 도서, 먹거리, 생활잡화,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물품들이 선보여졌다. 안암교당 학사바자회를 위해 지역 의류회사의 기부에서부터 전국 각지에서 마음이 모여 행사가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전성욱 교무는 “학사바자회를 위해 전국각지에서 후원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동안 학사마련을 위해 폐품을 모으기도 하고, 바자회를 열어 건축금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 바자회에는 교도님들이 직접 만든 수제제품들도 있다. 또한 매년 진행되다보니 지역주민들과 상인분들에게 많이 알려져 많은 도움을 주시고 협력해 주신다”고 말했다.
또한 “학사마련을 위해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 주시고 교구, 그리고 더 나아가 교단으로 확대하여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 학사가 마련되면 해외학생들과도 문화교류의 장을 만들어 글로벌한 인재들을 양성하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안암 마음공부 학사바자회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여 세계로 뻗어나가는 교문을 여는 활동의 창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