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체험 통해 육근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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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체험 통해 육근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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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8.1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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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국제훈련원 제7회 활선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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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비우고 생각을 비우고 진리와 통하자'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원불교지리산국제훈련원의 활선훈련이 공부심을 성장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20(금)∼22일(일)에 진행된 제7회 활선 훈련 역시 체험위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선객들의 관심도를 높였다.
체험을 중시한 이번 훈련에는 반야봉 산상기도, 이양신 원로교무의 법위등급 강의, 육관응 교무(신현교당)의 선 체험, 류성룡 교무(태인교당)의 염불 체험, 강관국 교무(지리산국제훈련원)의 일기법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지리산국제훈련원 김법은 원장은 결제식을 통해 “활선하면 살아있는 선인데 에너지가 느껴지는 매력이 있다”라며“활선훈련에서 몸과 마음을 챙기는 공부를 하면 큰 힘과 깨달음을 얻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생활속에서도 단련하는 공부를 부지런히 하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는 좋은 에너지가 함축되어 있는 지리산에서 육근을 활성화 시키는 계기를 삼아 일상 생활 속에서도 챙기는 공부를 부지런히 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양신 원로교무는 법위등급 강의에서 “대산종사께서 법위는 교단의 생명이요, 자산이라고 말씀하셨다”며 “법위등급은 마음공부를 해가는 측량기로 불보살이 되어 가는 사다리요, 성불의 이정표”라고 말했다. 법위 등급은 공부인의 수행실력을 여섯 단계로 구분하여 공부의 순서를 잡게 하는 한편 각자의 실력을 대조하여 분발심을 일으키게 한다.
강관국 교무는 일기법과 관련해 “교법의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방법을 일기법에서 찾을 수 있다. 단별 회화에서 개개인의 유무념을 기재를 하였고 심신 작용처리건과 감각감상에 대한 일기발표가 있었다”고 전했다.
강 교무는 일기법 강의와 함께 '골든벨을 울려라'라는 교리퀴즈도 중간에 넣어 지루하지 않게 진행하도록 했다. 한편 제8회 활선훈련은 8월 1일∼5일 지리산국제훈련원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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