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새마음새삶회가 주관하는 제6회 원학습인성교육 지도자 연수가 원불교 경기인천교구(이하 경인교구)의 주최로 수원교당 대각전에서 실시됐다.
약 40여 명이 참가한 이번 지도자 연수는 프로그램 대의 강의와 지도자 즉 멘토의 역할 등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각 회기 별 특강 및 과정활동 실습을 통해 전반적인 내용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대의 강의를 진행한 최희공 원무는 “인성과 학습은 따로 동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며 복합적으로 증진되어야 한다. 내적 진실을 함양하는 인성교육 또한 중요하다. 가르치는 사람이 먼저 실천하고 변화하여 진실로써 교육하는 것이 참 교육이며 지도자의 사명이다”강조하며 “원학습인성교육으로 교육불평등이 심각한 현 사회에 큰 희망을 주자”고 원학습인성교육의 뜻을 설명했다.
이번 지도자 연수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컴퓨터 등 디지털기기에 빠져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디지털디톡스'프로그램이었다. 이와 관련된 사례를 공유하고 현실에 맞는 교법 활용을 선보이며, 현장교화활용법들에 대한 질의응답도 활발히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높은 만족도를 표현했으며, 이상선 교무(안양교당)는 “원불교 포스트 100년, 경인교구의 교화는 원학습인성교육인 것 같다”말하며, “30-40 젊은 세대에 해당하는 학무모와 청년, 청소년, 어린이를 모두 교화할 수 있는 큰 무기인 본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경인교구는 경기도 교육청과 연계하여 대규모 학부모 교육을 실시하고자 추진 중에 있다. 원학습인성교육은 앞으로도 안으로는 교화 활성을 위해, 밖으로는 공교육 부활과 참교육의 대사회화를 위해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인재를 양성하는 등 끊임없는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