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마음상담연구소
둥근마음상담연구소가 5월 29일(일) 강남구의 한 부대 군 법회 시간에 참여하여 '생명존중을 위한 군 특별법회'를 열고 군 집단상담을 실시했다.
둥근마음상담연구소는 2016년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살(자)사(랑하자)> 프로젝트 사업 중 일환으로서 잠실교당과 연계하여 군 장병을 대상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목적은 자기이해를 통해 타인을 이해하고 생명존중의 소중함을 이해하여 건강한 군생활을 돕는 것이다.
둥근마음상담연구소는 집단모래치료를 실시하여 참여 병사들의 심리를 탐색하고 자신의 마음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다.
병사들은 긴장된 상황에 대한 불안함과 긴장감과 동시에 휴가 등 다가올 여유시간에 대한 기대를 표현하는 등 자신의 존재와 가치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 병사는 “이런 상담을 처음 해보았다. 군대라는 단체 내에서 다들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다들 지쳐보여서 힘냈으면 좋겠다.”며 “세상 모든 존재는 존재의 이유가 있고, 그 서로의 존재들은 다 다르다는걸 인정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상담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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