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경종을 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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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경종을 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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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8.29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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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구 어린이 법문 축제

어린이법문축제(1면).JPG

'사랑·감사·은혜·개벽'이라는 단어를 고사리 손으로 열심히 고무판화에 새기는 어린이 교도들의 모습이 사뭇

진지하다.

홍현진 교무(가락교당)는 “원불교 하면 생각나는 것을 판화에 새기도록 했더니, 아이들이 사랑, 감사, 은혜와 같은
단어를 판화에 새기기 시작했어요!!”라며 미소를 지었다.


서울교구 청소년교화협의회가 어린이 교도들의 기초교와 신앙생활을 향상시키고자 마련한 이번'어린이 법문축제'는 6월 19일(일), 어린이 교도 13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강남교당에서 진행됐다.


어린이 법문축제는 염주만들기, 원만이만들기, 고무판화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환경부스등의 참여프로그램과 백일장, 법문사경, 일상수행의요법 완성하기, 주문방, 선방의 신앙프로그램들로 어린이 교도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체험활동후 받은 인증 갑(甲)도장은'갑마켓 상점'에 준비된 푸짐한 선물로 교환되어 어린이들의 승부욕을 높였다.

선방에 들어선 어린이 교도들은 가부좌 자세로 두 손을 곱게 모은 후 진지한 태도로 입정했다. 또한 어린이 교도들은 영주, 청정주, 참회게, 성주, 게송 등을 막힘없이 암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성은 어린이 교도(신림교당)는“교당과 집에서 꾸준히연습했다. 참회게는 아빠를 보면서 배웠고, 영주는 할아버지제사 때, 보고 외우게 됐다”며,생활 속에서 익힌 법문들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체험활동 후 이어진'도전! 경종을 울려라'에서는 어린이 교도들이 한데 모여, 법문 퀴즈를 통해 승자를 가렸다. 어린이 교도들이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천진난만하게, 법문에 대해 생각하며 써 내려간 답은 소태산 대종사의 제자로 성장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이날'도전! 경종을 울려라'에서 1등을 수상한 유시광 어린이 교도(신림교당)는“1등을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정말 기분이 좋다.

교당과 집에서 열심히 공부를 했다. 그동안 많은 도움을 준 가족들을 정말 사랑하고, 많은 응원을 보내준 준 교당 친구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2등 박종현 어린이교도(서울교당), 홍도신 어린이 교도(일산교당), 3등은 이새누리 어린이 교도(일산교당), 윤서영 어린이 교도(일산
교당), 아차상에는 전지은 어린이 교도(압구정교당)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성남 교무(서울교구 사무국)는“이번 행사를 위해 각 교의 교무님들이 많은 도움을 주셨다. 앞으로 어린이 법문축제는 원불교 교리를 익히고 배우는 장을 넘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교화의 장으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서울교구와 교무님들이 함께만들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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