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101년 원불교청년회(회장 오민웅, 지도교무 최원심) 정기훈련이 7월 2일(토)~3일(일) 영광 국제마음훈련원에서 진행됐다. '마음과 마음을 연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훈련은 전국에서 모인 80여 명의 청년교도들의 열정과 화합의 시간이었다.

선정진, 요가정진, 헌배(獻拜)정진, 성지순례 행선, 염불, 일기기재, 서원기도 등의 수행 프로그램과 문은식 교무(포웨이 행복연구소 소장)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로 청년들의 공감을 얻었다.

김윤도 청년교도(모현교당)는 “같은 신앙을 가진 청년들과 함께해서 너무 좋았다. 훈련이 끝나고도 더 정진하는 청년이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상현 청년교도(연지교당)는 “행선을 통해 고민을 잊고 걸음에 집중하며 마음이 고요해지는 체험을 했다”고 감상을 나눴다.

최원심 교무는 “역시 원청인이다. 우리 청년들이 내 삶의 주인공으로 교단의 주인되자고 공들인 자리였는데 그걸 확인할 수 있었다”며 훈련소감을 전했다.

청년들은 3일(일) 중앙총부대각전에서 진행된 경산종법사의 훈증을 끝으로 각자의 학교와 직장에서 활불을 나투는 삶을 살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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