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당 여름 학생정기훈련
강남교당(교무 한덕천, 한도운, 우정화, 전철후) 학생회 여름 정기훈련이 8월 5일(금)~7일(일) 영산성지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응원 교무(영산사무소 부소장)의 “넉넉한 마음을 가지고, 생각을 깊이하고, 보이지 않는 덕행을 행하라”라는 설교로 결제식을 시작했으며, 중앙봉, 대각지, 구간도실에 이르는 성지순례가 진행됐다. 저녁에는 '자신의 꿈과 세상을 향한 기도문'을 직접 작성하여 법신불께 올리는 사은헌배 기도가 있었다.
둘째 날에는 구호동 집터, 삼밭재 순례와 저녁에는 구간도실 터에서 서원의 풍등기도가 있었다. 해제식에는 서로 감상을 나누며 훈련을 마무리했다.
학생 1단 단장 이현성 교도(고1)는 “날씨가 더워 힘들었지만 학생회가 더 끈끈해지고 원불교에 대해 많이 알아가는 보람차고 의미 있는 시간들이었다”며 “짧은 시간 동안 성지의 모든 것을 다 돌아보지 못해서 다음에 다시 영산성지를 찾아오고 싶다”며 훈련 감상을 전했다.
전철후 교무는 “이번 훈련은 학생들이 스스로 원불교 교도임을 인식하고 대종사님과 창립정신을 생각해 보고 느껴가는 훈련이었다. 또한 학생들이 원불교에 대해 새롭게 알아가고 이해해 갔다는 것이 큰 소득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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