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마음 꽃이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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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마음 꽃이 피었습니다!’
  • 관리자
  • 승인 2016.09.01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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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구 청년정기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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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법열이 여름 휴가철 막히는 도로를 뚫었다. 원기101년 서울교구 청년 여름정기훈련이 8월 13일(토)부터 15일(월)까지 2박 3일간 오덕훈련원에서 열렸다.
원불교청년회의 여름정기훈련과 개 교당 훈련으로 인해 예년보다는 적은 인원인 4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했지만 열정만은 그대로였다.
'참마음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의 이번 훈련은 교법으로 원만한 새 시대의 주인이 되고 자신의 참 마음을 찾기 위한 프로그램들로, 청년연합회 임원들의 주도적인 진행으로 그 의미가 더 깊었다.

양명일 서울교구 사무국장은 결제법문을 통해 “사람도 머리가 꽉 찰 때가 있다. 오늘의 훈련이 청년 여러분들의 삶 속에서 마음을 초기화하는 리셋버튼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청년들에게 분별심과 주착심이 없는 경지, 초심으로 돌아갈 것을 당부했다.
이어 황도국 서울교구장은 교리특강을 통해 “진리는 하늘과 땅 어디에나 있다. 그 진리를 깨친 성자들은 '경(經)'을 통해 그 길을 밝혀 놓았으니, 우리는 소태산 대종사가 정전에서 밝혀주신 마음공부의 길을 걸어야 한다”며 깨달음의 길을 찾아가는 법에 대해 설명하여 청년들의 마음에 공부심을 지폈다.
2박 3일로 늘어난 훈련일정에 좌선 및 사은헌배, 음악염불, 축령산 행선과 교리게임 레크리에이션, 강연, 황도국 서울교구장의 교리특강, 원신영 교무(압데예프 미하일, 원불교국제부)의 원불교 이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단별회화시간이 주어졌다.
특히 원신영 교무는 외국인의 관점으로 본 교법의 우수함을 전하며, 창작성가를 연주해 청년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법현 교도(종로교당)는 “이번 훈련에서 얻은 큰 수확은 공부심이 더 깨어났다는 것에 있는 것 같다. 특강을 통해 참다운 공부법을 전수받아 큰 동기부여가 됐다”며 훈련의 감상을 전했다.
서울교구 청년정기훈련은 중앙청년회 정기훈련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격년으로 진행, 원기103년에 다시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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