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인회, 11호 봉정식 및 소태산청소년문학상 시상
원불교 서울문인회가 8월 20일(토), <소태산문학> 제11호를 봉정하고, 제11회 소태산청소년문학상 시상을 진행했다.
서울문인회 조연봉 회장(산본교당)은 “예년보다 많은 작품이 출품되고, 다양한 연령대의 친구들이 청소년 문학상에 공모했다. 이는 2세기 첫 '소태산문학'을 통해 문인회가 좋은 시작을 한 것이라고 본다”며“음으로 양으로 항상 문인회를 생각해주시는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봉정식에 이어 진행된 제11회 소태산 청소년문학상은 초중고를 나누어, 운문과 산문 분야별 수상이 이루어졌으며, 고등부 운문 최우수상 김지안(선명여고), 산문 최우수상 황인성(원광고), 중등부 운문 최우수상 정유진(휘경여중), 산문 최우수상 최현용(휘경여중), 이주현(지평선중), 초등부 운문 최우수상 문지윤(오송초) 등 많은 학생들의 다양한 작품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도국 서울교구장은 축사를 통해“문학의 힘은 미래 세대 원불교를 이끌어갈 견인차가 될 것이다”며 “많은 사람들이 문학을 통해 우리 삶 속에 숨어있는 진리를 이끌어내고 깊은 울림을 받아,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서울문인회가 그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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