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토), 네이버 문화재단에서 후원하고, 문화예술교육'더 베프'가 진행하는 '청소년을 위한 책 연극프로그램, 꾸뻬 씨의 행복여행'에 휘경여자중학교(이사장 최준명, 이하 휘경여중) 원불교 학생회 '동그라미'학생(이하 동그리) 30명이 참여했다.
정신과 전문의 프랑수아 를로르가 쓴 '꾸뻬씨의 행복여행'이라는 책에서 모티브를 얻은 이번 연극 프로그램은 행복을 찾아 나서는 꾸뻬씨처럼 학생들 각자가 행복의 비밀을 찾는 여행자의 역할이 되어 표현하며, 자신의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연극프로그램은 강사 1명과 청소년 5명이 한 그룹을 이뤄 연극을 만들고 발표하며, 서로의 다양한 행복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재린 학생은 “행복의 비밀을 찾는 여행을 통해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과의 비교나, 성적이 아니라 내 스스로 만족하는 것에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맛있는 것을 함께 먹을 친구, 수다, 가족과의 추억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이번 시간이 참 신나고 재미있었다”전했다.
현지윤 교무는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게 하고 그 생각을 표현하게 하는 것에 있어 이번 프로그램이 참 좋았다고 생각한다. 많은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알고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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