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협없이 성지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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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협없이 성지 지킬 것’
  • 관리자
  • 승인 2016.09.2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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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종법사 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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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7일(수), 익산 영모묘원에서 열린 추석향례에서 경산종법사는 법문을 통해 성주성지 수호에 대한 뜻을 다시금 명확하게 밝혔다.
경산종법사는 “정산·주산 두 분 여래위 스승님들이 태어나신 성지 옆에 포대가 생겨 사드를 배치한다고 하니 걱정이 태산 같다”며 “총부를 방문한 정부 관계자에게 부처님이 나신 성지인데 사드를 배치해야 된다고 하면 우리 성지를 옮겨야 되는가? 사드를 옮겨야 되는가? 그럼 사드를 옮길 수밖에 없지 않는가? 우리는 절대로 양보와 타협을 못할 일이고 절대로 용납을 못 한다고 강하게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설사 우리를 위해서 무엇을 해준다고 하더라도 타협도 거래도 없다. 우리는 다만 큰 정산·주산
종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서 성주 성지를 가꾸어 훈련원 등을 세울 것이며 성스러운 고장으로 지키겠다”고 밝혔다.
영산과 만덕산의 사례를 들어 성지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한 경산종법사는 “이 일을 계기로 전화위복이 되어 교단이 더 뭉치고 더 단단해지고 경계 따라 능력도 생기는것 같다. 사드배치는 되지 않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교단을 위한 기도를 많이 올려줄 것을 간곡하게 부탁 드린다”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지난 6일(화), 출가교역자 각 단회에서 밝힌 성지수호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차 확인한 경산종법사의 이번 법문은 전 교단적 성지수호의 의지를 더욱 결집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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