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사람이 만나는 인문人文놀이터
상태바
책과 사람이 만나는 인문人文놀이터
  • 관리자
  • 승인 2016.09.29 04: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남교당 꿈밭 작은도서관 개관식

강남교당 작은도서관.jpg

지역의 인문 공동체를 열어 가는 강남교당(교무 한덕천, 한도운, 우정화, 전철후) 꿈밭 작은도서관이 9월 24일(토), 개관식을 가졌다. 꿈밭 작은도서관은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작은도서관 설립 사업의 일환으로 강남구 사립도서관으로 승인을 받았다.
이날 개관식에는 전현희 국회의원, 김현기 시의원, 김병호 구의원, 이광우 세곡동장 등 지역자치 관계자들을 비롯해 많은 교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지역의 작은도서관들과 아파트입주자 대표들이 참석하는 등 지역 주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도서관의 첫 문을 여는 테이프커팅식을 시작으로 강남교당의 하모니카 공연, 경과보고 및 운영계획 발표와 도서를 기증한 공덕자 대표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다.
전현희 국회의원은 “지역에 양질의 책을 제공하는 역할을 해줄 작은도서관 관계자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축사를 전했으며, 한덕천 교무는 “작은도서관이 지역사회의 공익사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소통하고 교류하는 열린공간으로 운영되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개관식 이후 이정동 교수(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의 인문특강이 이어졌다. 이정동 교수는 “한국의 산업사회의 정체기는 IMF시대 이후 도전하지 않은데서 비롯됐다.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실패와 시간의 축적 등이 쌓여야 새로운 창조적인 개념설계가 이루어진다. 인간의 삶에 있어서도 늘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25일(일)에는 원광대학교 소통교육센터와 공동으로 주최하여 한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사이언스 슬램 코리아(Science Slam Korea)가 진행됐다. 사이언스 슬램은 분야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사람들의 경연장으로 청중들이 발표자들을 직접 평가하면서 전문가와 대중들의 지식 소통이 이루어지는 자리이다.
꿈밭 작은도서관은 지역사회의 인문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열린 공간으로 청소년의 성장 공간, 지역공동체의 문화공간으로 운영되어 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