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적 윤리의 길잡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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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 윤리의 길잡이로
  • 관리자
  • 승인 2016.10.1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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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게 살겠습니다' 운동 대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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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종단(원불교, 대한불교조계종, 유교, 천도교, 유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민족종교협의회, 천주교주교회의)의 범종단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 대토론회가 영광 국제마음훈련원에서 9월 23일(금)부터 24일(토)까지 1박 2일동안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120여 명이 함께 했으며, 문화관광 체육부에 원용기 종무실장과 조현선 문화관광부 장관 축사 대독이 있었다.

국제마음훈련원 남궁성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KCRP 역사를 보면 종교 성직자들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왔지만 쉽지만은 않았다. 그러나 이제 평신도, 교도, 신자들이 주축이 되어 이런 모임을 발전적으로 해나가는 것을 보니, 우리가 세계에 자랑할만한 일이며 정신문화의 큰 꿈이, 실현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답게 살기운동'은 원불교뿐만 아니라 한국 종교 문화 차원에서 새로운 출발이고 큰 변화라고 생각한다. 보편적으로 다가서는 각 종교마다 경전의 말씀들이 보편 윤리로 다가서는 길잡이가 되기를 바라면서 진심으로 여러분들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후 진행된 기조 강연에서 김성곤 ACRP 서울평화교육센터 이사장이 '운동의 기본가치'에 대해 전했다. 김 이사장은 “우리가 맡고 있는 각각의 직책과 이름에는 하늘로부터 물려받은 소명이 있고, 우리의 영혼 속에는 그 직책의 이상형(이데아)가 있다. 이 모든 '답게'살기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답게 사는 것이다. 그 사람다움의 최고 이상형은 각 종교의 교조 삶 속에서 구현되고 있으므로, 각 종교의 교조답게 사는 것이 '답게'살기운동의 가치일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각 종단 별 발표와 그룹토의를 통해 행동강령과 7대 과제 구체적 실천방안이 이어졌다. 이날 토의를 통해 범국민적인 운동은 교단적으로 앞장서 추진해야 하며 향휴 '답게 살기'운동을 4개 단체 행사시 각 교구 선포식을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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