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법에 바탕한 상담가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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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법에 바탕한 상담가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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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1.03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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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상담연구회 10주년·원불교상담학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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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상담연구회 10주년과 원불교상담학회 창립을 기념하는 학술대회가 10월 29일(토)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원광디지털대학교 서울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렸다.
임진은 교무(원불교상담연구회 회장,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 교수)는 개회사를 통해“원불교 교법에 바탕한 상담은 현실적인 문제해결을 넘어 보다 존재적이고 진리적인 방향의 회복과 성장으로 내담자들을 안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 원불교상담학회 출범을 통해 더욱 체계화된 틀 속에서 그러한 노력과 시도를 계속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도종 교무(원광대학교 총장)는 박윤철 교무(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 교수)가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교법에 바탕한 상담을 통해서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인격을 성장시켜 자신의 삶을 가꾸어 가도록 이끌어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오늘 이 학술대회는 그러한 활동을 위한 또 하나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학술대회 1부는 '소태산사상, '정신개벽'의 상담적 활용'을 주제로 정조련 교도(둥근마음상담연구소장), '불교명상과 심리치료'를 주제로 한 인경스님(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교수)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어진 2부에는 <정신개벽과 마음공부상담>을 주제로 이경열 교무(원불교대학원대학교 교수), <한국 불교상담의 현황 및 과제>를 주제로 백경임 동국대 명예교수(한국불교상담학회 회장)의 논문발표와 박법일 교무(압구정교당), 김재성 교수(능인대학원대학교)의 종합토론이 있었으며, <마음의 경계와 심리상담>을 주제로 김영혜 교수(원광디지털대학교), <상담자로서의 소태산대종사>를 주제로 임진은 교무의 논문발표와 정영선 교수(한국외국어대학교)와 양경희 교도(원광보건대학교 교수)의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3부 원불교 상담자 대회 및 원불교상담학회 출범식으로 마무리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원불교상담학회는 원불교 상담사 자격과정을 통한 전문가 양성으로 교법에 바탕한 전문 상담가들을 배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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