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101년 명절대재 봉행(奉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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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101년 명절대재 봉행(奉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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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2.02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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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념하신 조상의 은덕을 기려

명절대재.jpg

원기101년도 명절대재(名節大齋)가 중앙총부와 서울교구를 비롯한 전 교구와 교당에서 거행됐다. 명절대재는 매년 12월 1일에 모든 명절을 합쳐서 기념하는 동시에 선조에게 합동 향례를 올리는 의식으로 원기11년에 제정한 사(四) 기념례의 하나인 명절기념을 12월 1일에 행하는 명절대재로 바꿔서 거행해 왔다.
대재는 해마다 두 번씩 향례(享禮)하는데, 6월 1일에 봉행하는 대재를 육일대재, 12월 1일에 봉행하는 대재를 명절대재라고 칭한다. 대재란 소태산 대종사를 비롯한 원불교의 모든 조상과 삼세의 모든 성현 및 일체생령을 길이 추모하여 합동향례를 올리는 의례이다.
명절대재는 한 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에 한 해를 무사히 잘 지낼 수 있도록 호념하신 조상의 은덕을 기리는 향례로서 서양의 추수감사절과 비슷한 의미를 갖는다. 추원보본(追遠報本)의 예를 실행하는 것으로, 대재 때에는 소태산 대종사를 비롯한 역대 선령열위(先靈列位)를 영모전에 공동 향례하여 모든 교도로 하여금 마음을 합하고 정성을 바치며, 위의를 갖추어서 법계향화(法系香火)가 한없는 세월에 길이 유전하게 하자는 것이다.
명절대재는 혹 지방 형편에 따라 정례일(12월 1일) 전후의 가까운 법회 등 적당한 날짜에 탄력적으로 거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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