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가라 핵발전소’ 10만 서명 운동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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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라 핵발전소’ 10만 서명 운동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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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2.02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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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한빛원전 앞에서

잘가라 핵발전소 발대식.jpg

'잘가라 핵발전소 10만 서명 운동 원불교 운동본부'발대식이 11월 14일(월), 영광 한빛원자력발전소 앞에서 진행됐다.

208회 탈핵순례를 마치고 발대식을 진행한 원불교 운동본부는 10만 탈핵 운동을 통해 2017년 대통령 선거 후보자들에게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아직도 많은 핵발전소를 새로 짓고 있으며, 오래되고 낡은 핵발전소의 수명을 연장하고 있다. 또한 핵발전소에서 나온 많은 양의 고준위 핵폐기물로 인해 인근 지역주민들은 또 다른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이다.
이미 많은 선진국들이 핵발전소를 버리고 재생에너지 중심의 정책을 채택하는 상황이며 독일, 이탈리아,캐나다 등 많은 선진국들이 추가 핵발전소 건설을 중단했다. 핵발전소의 종주국이라고 하는 미국, 프랑스에서도 핵발전소 개수를 줄여나가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국민들은 어느 때 보다 탈핵과 에너지전환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 박근혜 정부가 추진했던 핵발전 에너지 정책은 전면 중단되어야 한다. 이제는 핵발전소가 아니라 재생에너지 등 지속가능한 정의로운 에너지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책을 바꿔야 할 때이다. 핵발전 중심의 에너지 정책을 펴온 박근혜 정부의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하며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재생에너지의 전환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원불교 운동본부는 ▷신고리 5·6호기, 삼척/영덕 신규핵발전소 건설 백지화 ▷노후핵발전소 수면연장 금지와 폐쇄 ▷고준위핵폐기물 관리계획 철회와 공론화 재실시 ▷탈핵에너지전환정책 수립과 탈핵에너지 전환기본법 제정 ▷재생에너지 지원 및 확대정책 실시 등을 촉구하며 신규핵발전소 확대중단 운동에 앞장서나갈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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